럽오헤 보는 사람덜~?

나 이번에 처음 정주행했는데 진짜 주관적으로 !!! 해수가 좋아하는건 주원이인거 같아서 (주원이랑 애절한 얘기할때 표정 바뀌는거 등등 ) 무조건 멘공은 주원이다 했는데 

 

은근 태경이를 멘공으로 생각하는 사람도 많더라구 ?!?! 어떤 면에서 그렇기 생각하는ㄱㅓ얌??

[투니1]

해수 감정이 사랑 같진 않고 정말 끝내고 싶은데 애증 아닌 애증 때문에 못 끊어내는 것 같아서!! 주원이를 만날 때마다 그만해 정리하자 등의 부정적인 뉘앙스만 계속 비쳤을 뿐 한번도 직진이 없었다 생각행 물론 주해 상황이 애초에 첫 단추부터 잘못 꿴 것도 있다 생각하구... 주해는 만나는 장면마다 과거 회상이 많고 둘 다 거기에 얽매여서 끊어내기 힘들 뿐인 것 같아 사랑이 그 아픔들을 다 상쇄시켜 주지도 않는 딱 그 정도인 것 같아서 난 해수가 태경일 선택할 거라 생각해 둘 다 서로를 잃음으로서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 같고...? 어쨌든 작품 흐름은 태해였다구 봐 엔딩이 멘공 주원이라면 반전이라 생각 들 정도로!!

[글쓴투니]

와웅 투니 사랑행,,,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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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투니]

고마오ㅠㅠㅜ 뭔가 말 들어보니깐 납득이 간당 해수 행복해,,,

[투니3]

주해 = 과거
태해 = 현재
그리고 주해는 서로 이어질 의지가 없음 그에 반해 태해는 아님 해수 마음에 태경이도 있어서ㅇㅇ
해수는 자기를 위해서라도 주원이 다시 안만날듯

[투니3]

독백 복선 떡밥 이런거 보면 태경이 같음ㅇㅇ 좀 찾아보면 태해러들이나 걍 분석러들이 한 분석 많을걸 분석 맞은 것들 많음

[글쓴투니]

그럼 해수도 태경이한테 마음이 있는데 아직 막 그렇게 표현 못하는건가 ?? 난 막 태경이도 주원이 잊을라고 만나는 그런건가 했어ㅠㅠ

[투니3]

해수는 처음부터 태경이한테 마음 있었는걸?? 그러니까 10년동안 한결 같던 마음이 태경이 등장으로 흔들린거고 해수는 주원이랑 끝내고 나서는 오히려 태경이 안만날려고 했거든 자기가 외롭다는 이유로 만났다가 태경이한테 상처줄까봐 그런데 태경이는 계속 고백하구.. 그러다가 av 사건에서 보인 태경이의 그 이기적인 모습에서 자기 옛날 모습을 보고 눈물을 흘렸어 거기서 애틋하고 아깝고 슬퍼졌다는 독백이 나와 그 뒤에 태경이랑 한달 연애를 시작한거고 내 생각에는 주원이 잊을라고 만나는건 절대 아닌 것 같오

[글쓴투니]

우앗 고마웡 ㅠㅠ 확실히 얘기들을 들으니깐 이해가 더 잘된당

[투니4]

얘네가 처한 상황이나 해수 입장에서 보면 멘공은 태경이인 것 같더라 해수 입장에서 보면 고를 놈은 한놈이라는 말이 괜히 있는게 아니더라구ㅋㅋㅋㅋㅋㅋㅋㅋ

[글쓴투니]

ㅋㅋㅋㅋㅋㅋㅋㅋ고를 놈은 한놈 !!! 주해 밀기에는 상황이 좀 그렇긴 하다ㅠㅠ

[투니5]

근데 작중 해수 행동만 보면 뒤로 갈수록 끊어내고 거부하는 건 주원, 제 발로 찾아가고 끌어안는 건 태경이라섴ㅋㅋㅋ 주원이에게도 마음이 있지만 태경이에게도 마음이 있다는 게 핵심인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