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해보니까 마스크쓰는데 청각장애가지신 분들 어떡해...?

수화말고 구화 하시는 분들.... 

입모양도 마스크로 안보이고  

수화도 같은 수화하는 농인이나 배운  

일반인만 가능한대다가  

입모양만 보시고 수화 모르시는 분들도 허다한데....? 

소름이다 코로나 파면팔 수록 총체적 난국;

[익인1]

마자ㅠㅜㅜㅜ 그래서 마스크에서 입부분 뚫린거 개발(?)돼써 !!!! 우리 교수님이 알려주셨닼ㅋㅋ

[글쓴이]

으이이ㅣ잉???? 마치 네고왕에서 광희 마스크처럼?
하긴 그런문제를 진작에 누가 생각해봤겠지 아찔해질뻔;

[익인1]

웅웅 !!! 그게 그 마스크양 !!!!

[글쓴이]

세상에 똑똑한 사람들 덕분에 오늘도 제 인류애는 건전합니다^^ 익인이 거마아!

[익인1]

그 중에 쓰니듀 문제를 인식한사람 즁 한 명이자나 !!! 머시써!!!! 좋은하류 보냉 ㅎㅎ히히

[글쓴이]

1에게
오머마마마맛 얘좀봐 너어어어🤭🤭 텍스트에 반해버리기도 오랜만이네 너는 더 행복한 하루되라~!

[익인2]

우리 카페 손님중에도 구화하시는분오셨는데 핸드폰ㅇㅔ 메모 써서 주문하시고 ㄴㅏ랑 대화할때도 몸짓 써가면서 했다 ㅠㅠ 얼른 시국이 나아졌으면 좋겠어 ㅠㅠ

[글쓴이]

와 진짜 최근에 하 마스크 쓰기 싫은데 안쓰면 안되나 생각했었거든? 진짜 이 문제 생각하고 쑥 들어감
진짜 이기적인 것이라는거에 확 와닿더라
쓰니도 답답하고 괜시리 죄송하고 그랬을텐데 고생해써 ㅠㅠ

[익인3]

맞아 모두가 입뚫린 마스크를 쓰는게 아니니까ㅠㅠㅠ메모장 이용하시더라ㅠㅠㅠ

[글쓴이]

나 코로나 전에 알바할때도 메모장 쓰시는 분 계셨는데 천천히 하셔도 괜찮다고 해도 어엄청 서두르시거 눈치 엄청 보셨음 어후 보는 내가 다 불편했음

[익인4]

나 편순인데 보청기 낀 손님 한번 오신적 있거든?? 내 입이 움직이는지 안 움직이는지 모르니까 잘 못 들으시더라..너무 과잉친절은 또 기분 상하실까봐 그냥 다른 손님 대하듯 함..

[글쓴이]

맞아 이게 제일 그래... 주변에 안계셔서 어디까지가 적정선인지.. 물어본대도 케바케일거고 고민 겁내하다가 끝나버리는거야;

[익인4]

주머니에 꾸역꾸역 넣으면 다 들고 가실 양이긴한데 봉투 필요할거 같아서 물어보는데 못 들으신거여..그래서 손으로 봉투 제스쳐도 했는데 모자쓰고 계셔서 못 보시궁...뭐 봉투 필요했음 달라 하셨겠지~하고 넘겼는데 뭔가 맘이 불편쓰...

[익인5]

그니깐... 교산데 학생중에 그런 학생 있으면 어떡해야하나 했는데. 입 뚫린 것도 사실 안이 잘 안보여서ㅠㅠㅠ

[글쓴이]

안보여.....? 그래서 페이스가드 쓸까 했는데 길다니면서 아무도 그거 쓰는 거 못봄; 난 교육직은 아니지만 불편한게 이만저만이 아닐텐데 진짜 의식주랑 교육문제는 어떡하냐 어후

[익인5]

뭐 만약에 학생 중에 그런 학생이 있다 하면 우스꽝스러워보여도 써야겠지만ㅠ 아무래도 맨입보다는 불분명해보이긴 하더라ㅠㅠㅠ

[글쓴이]

와 교사는 그런것 까지 신경써야 겠구나.. 같은 서비스직이긴 하지만 난 그래도 수업진행하듯이 오래보는 건 아니고 더 단순한 대화니까... 좀 더 교사는 더욱 더 고민이 많아지겠다.. 아니 애들 또 안보이면 수업도 못따라가도 눈치보여서 표현도 못할거아냐;

[익인6]

맞아 난청있어서 보청기 끼는데 소리로만 의지할수없어서구화로 맥락 유추하거든 근데 입모양을 가려버리니까 힘들어..

[글쓴이]

어떻게 해야돼? 마스크를 내려드려야 하는 건지;
도저히 감이 안옴. 쓰니는 어째야 편했어?

[익인6]

그래도 소리는 들을수 있어서 대강 억양이랑 눈빛으로 이해하고있어 사실 요즘 잘 못알아듣고 그냥 하하 웃어 넘기는게 다수고.. 그냥 못알아들어서 문제생기는거 감안하고 다니는거같아 ㅠㅠㅠ 마스크 내리는거까지는 생각안해봤어 지금 시국에 마스크 내리는건 위험하니까 ㅠㅠ 근데 거의 메모장에다가 써주시더라구 쓰니도 그냥 다른 사람들 대할때처럼 대해주면 될거같아!

[글쓴이]

답변 고마워! 핸드폰으로 어플켜서 음성인식 이용할까봐 굳이 농인이나 저청력자 말고도 마스크 때문에 안들리는 경우 너무 많아; 걍 계속 켜두면 티 안나겠지?

[익인7]

나 청각장앤데 회사에서는 말 할때 잠깐 마스크 내려주신당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