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중 이해도 가고, 무슨 마음인지 아는데 서운한 거...

애인한테 다음주에 언제 볼까 했더니 

금요일에는 쉬고 싶으니 일요일에 보자는 거야. 

팀플있지만 그거 하면서 보자더라. 

나는 쉬고 싶어서 애인 만나는데 

애인은 나 만나는 것도 쉬는 게 아니라는 게ㅋㅋ이해 가고 서운해. 

우리는 장거리라 만나려는 것도 돈쓰고 시간쓰고 해서 더 이해가는데 

나는 보려고 기차타고, 준비 2시간하고, 새벽에 집오는 것도 즐겁고 쉬는 날, 노는 날 같거든.ㅜ

[둥이1]

음, 약간 성향차이 같아

[글쓴둥이]

그치ㅋㅋ이해는 너무 가..나도 하루 사람 만나면 다음날 못볼 만큼 사람만났을 때 체력소모 심하거든.그래서 거의 주에 남친만 봐... 그래서 이해는 가는데 맘이 좀 그렇더라고ㅜㅜ

[둥이1]

ㅠㅠ어떤 마음인지 알거같아. 이해는 하지만 그렇다고 안서운한것도 아니니... 쓰니 토닥토닥

[둥이2]

나도 누구 만나는 거 자체가 쉬는게 아니라서ㅠㅠ
그래도 꿀같은 주말 이틀 중에 하루 내주는 건 남친에게만,,,,!!

[글쓴둥이]

맞아ㅜㅜㅜㅜㅜ

[둥이3]

윗댓처럼 꿀 같은 시간을 둥이에게 쓴다는 건데 그러면 오히려 둥이가 소중한 사람이라는 게 아닐까?? 소중하지도 않고 별로 안 좋아했으면 시간 내지도 않고 그 시간에 본인 개인 시간 보냈을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