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당근마켓 현금으로 거래하고 있었는데 얼탱

거래하는 중이었고 내가 돈 받고 있는데 어떤 아저씨가 갑자기 오는거야. 그래서 뭐 거래하시는 분 아는분인가 하는데 대뜸 나 현금 받은거 좀 달라면서 자기가 배고파서 라면 먹어야겠으니까 구걸하는거였엌ㅋㅋㅋㅋ

[익인1]

엥 뭐야 진짜 얼탱없네

[익인2]

뭐야..

[익인3]

? ㅋㅋㅋㅋㅋ

[익인4]

세상에 정상 아닌사람 많더라...그래서 뭐라구했어?

[글쓴이]

나 치과가는 중이라 바빠서 예? 저 바빠용! 하고 전철타러 튀었엌ㅋㅋ큐ㅠㅠ

[익인41]

아 진짜 잘했닼ㅋㅋㅋㅋㅋ

[익인5]

헐...

[익인6]

?????????????이상한 사람 많ㄷ..ㅏ

[익인7]

진심 세상은 넓고 다양한 사람이있다....

[익인8]

와 진짜이상한사람많다...

[익인9]

이상한 사람이다...

[익인10]

ㅋㅋㅋㅋㅋ레알 거지다
나도 치킨집 알바하는데 어떤
할저씨가 나 일하는 주방까지 들어와서
갚을테니까 대뜸 3만원 달라고 그랬어 ㅋㅋㅋ
결국 배달하는 친구가 돈 빌려줬는데
당연히 안 갚음 ㅂㄷㅂㄷ

[익인37]

그 할저씨는 손님이었어? ㅠㅠ배달하는 친구 순진하다..

[익인10]

손님도 아니고 그냥
입구에서부터 주방까지 바로 들어옴 ㅋㅋㅋㅋ 그러니까 ㅜㅜ
친구만 안쓰럽

[익인11]

할 무서워ㅜㅜ

[익인12]

정신이 아프시거나 아님 진짜 배고플 수도 있으니 너무 기분상해하지 말아줬으면...쓰니 다른 해꼬지는 당하지 않아서 다행이얌~^^ 현명하게 잘 피한듯~

[익인28]

진짜 배고프면 막 저러는 분 계셔..?

[익인33]

있긴 함...나도 당했엇음...ㅋㅋㅋ

[익인13]

나더 오늘 버스기다리는데 노숙자 와서 당당하게 돈빌려달라더라

[익인14]

..? 뭐야... 진짜 이상해 난 예전에 교통카드 안들고와서 일회용발급받고 잔돈 가져가려고 기다리고 있는데 어떤 아줌마가 와서 잔돈나오는곳에 손집어놓고 가져가려함...

[익인39]

헐 이건 뭐야ㅋㅋㅋㅋㅋ

[익인43]

헐그런사람 은근 있더라 교통카드 충전하는데 잔돈 나오니까 지가 가져가려던 사람...나도 실제로 봄

[익인15]

어우 그래도 쓰니한테 훼방(?) 안놔서 다행

[익인16]

그래도 진짜 무서운 사람 아니어서 다행이다

[익인17]

황당ㅋㅋㅋㅋㅋㅋㅋ근데 실제로 당하면 너무 무서웠을거같다

[익인18]

뻔뻔함도 저정도면 재주다.......

[익인19]

엥.... 무섭다

[익인20]

왤케 뻔뻔하지

[익인21]

돈 맡겨놨나 덜덜

[익인22]

진짜 황당ㅋㅋㅋㅋㅋ돈 맡겨노ㅡㅎ은줄

[익인23]

진짜 요즘 노숙자 예전에 무슨 티비에 나오는 거 처럼 구걸 안함... 돈 줘, 거기 현금 봤는데? 좀 줘봐, 아 갚을게 갚을게 (당당) << 이런식임ㅠ 쓰니 대처 잘한거야!! 걍 바뻐요, 하고 도망가는게 제일임ㅠㅠ

[익인24]

뭐야

[익인24]

진짜 정신나간사람 많아ㅠ후

[익인25]

혹시 천안역 뒷골목에서 거래했어...?? 나도 비슷한 경험 있어서 ...^^

[익인26]

헐.............

[익인27]

나도 전에 버스 터미널에서 천원만 달라는 분 봄... 없다니까 지갑 보여달라고 진짜 없냐고 확인할라 함ㅋㅋㅋㅋㅋㅋ

[익인47]

헐. 우리 언니도!! 천안 버스터미널에서
아내가 아프다고 택시타려는데 돈이 없다고 막 그랬대

[익인29]

??실환가...?

[익인30]

맡겨놓은줄ㅋㅋㅋㅋㅋㅋㅋ이게뭐람

[익인31]

이상한 사람 많어 치킨먹고잊어부러

[익인3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익인34]

진짜 뻔뻔극치다,,

[익인35]

나중학생때부터 지하철타고 좀 멀리 학원다녔는데 내가 어려보이니까 지하철 역안이나 근처에서 와서 버스비 필요한데 현금좀만 달라하는 사람들 많았음. .
그땐어려서 진짠줄 알고 나핫테 있는 현금 주고막그랬는데....

[익인35]

매주같은시간에 가서 그전에 돈달라한 아줌마 또있는거보고 충격먹어서 그뒤론 다시는안줌 ㅠㅠ

[익인38]

어이가 없다

[익인40]

그거 생각난다 나 초등학생 때 중학생? 남자분이 울먹거리면서 버스비가 없어서 그런데 천원만 진짜 천원만 줄 수 있냐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해서 줬던 기억 난다ㅋㅋㅋㅋ

[익인40]

착한일 해서 그런가 나중에 내가 버스카드 잃어버리고 만원짜리 밖에 없을 때 버스에 타고 계신 아주머니께서 대신 천원 주셨었엏

[익인42]

대처 잘했당!! 싸울 생각하지말고 그냥 바빠요 이러고 피하는게 젤 나음,,, 그런 사람들은 뭘 할지 몰라

[익인44]

와 댓글까지 다 읽었는데 이상한 사람 참 많다ㅜㅜ 쓰니 수고했어 액땜했다 생각하장

[익인45]

나도 터미널에서 버스기다리는데 노숙자가 자기 고향간다고 돈 좀 달라길래 현금 없다니까 됐다 수박련아하고 지나감ㅠㅠㅠ 진짜 얼탱없고 억울했어ㅠㅠㅠㅠ

[익인46]

헐 ㅋㅋㅋ
나는 마스크 팔고있었는데
어떤 할부지가
자기 마스크 좀 달라고 하던거 ㅋㅋㅋㅌ

[익인48]

나 고등학교때 수학여행 갔다와서 캐리어끌고 지하철타고 집가는데 지하철역안에서 어떤 머리긴아저씨가 자기가 학원선생님인데 차비가없다고 만원인가 이만원 빌려달라고해서 계좌번호도 알려주고 그랬는데 결국 안갚음,, 집에 울면서 갔다

[익인49]

헐... 너무 당당해서 어이가 없다 정말...

[익인50]

...ㄷㄷ 뭐야ㅜ 뛰어왔다고?? 무서운데ㅠㅠ

[익인51]

헐 무서움 ㄷㄷ

[익인52]

나는 현금이랑 계좌 중에서 뭐가 편하냐고 물어봐서 현금으로 달라 했더니 그럼 현금이니까 깎아달라고 한 게 제일 어이없음... 아니 제가 무슨 자영업자냐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