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시가 제일 만만하지

라는 소릴 아침부터 들었어... 

 

같은 아파트 라인에 사는 아저씨를 엘베에서 만났거든 

 

자기 아들은 서울대, 딸은 고려대 갔다며 넌 뭐하냐길래 

 

공무원 공부중이에요... 하하...^^ 

라고 했더니 

 

그래 공시가 제일 만만하지 

 

별다른 재능없으면 공시하는 게 제일이다 화이팅해! 

이러고 가셨어 

 

독서실 가는 중인데 뭔가 기분이 안 좋아 어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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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잉 이상한 사람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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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을 왜저렇게 하시지 ㅋㅋ 내가 다 기분 나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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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개때리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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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던 공시생 진심 빡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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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니 기분 안 좋았겠다.. 자기 자식 잘나고 귀하면 남 자식도 다 소중한 자식인데 잘 알지도 못하면서 말을 저렇게 한대 🤬 쓰나 그런 아저씨 신경쓰지말고 하던 길 묵묵히 걸어가자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