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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3년 전 (2020/9/26) 게시물이에요
나 미술 하고 싶다 했을 때 재능도 없어보이는데 왜 하려고 하냐고 공부하기 싫어서 그러냐고 했던 거 

결국 미술학원 다녔지만 몇달 다니고 그만뒀어 학원 갈 때마다 재능도 없는 내가 그림 그리러 다니는 게 역겨워서. 그러다 9개월? 정도 지나서 다시 시작했고 지금은 고삼 

나는 그 말 하나 때문에 너무 힘들었어 재능도 없는 내가 뭘 한다고, 정말 죽을 것 같았어 죽고싶어서 자해도 많이 하고 자살 생각만 했어 2년 동안 그 말에 갇혀 살았어 미술학원 선생님도 나는 자신감이 없다고 했고 친구들도 너는 너무 완벽주의라고 하더라 

눈 감으면 새카맸어 아무것도 상상할 수 없었어 난 재능이 없으니까 

이제 겨우 벗어나서 그리고 싶은 그림을 찾으려 하는데, 나한테 그렇게 말했던 사람이 오빠 보고 구도랑 색감이 뭐가 있네 소질이 있네 하는 거 보고 뚜껑 열렸다  

내 그림 보고는 묻지도 않은 평가를 하고 비웃듯이 말한 엄마가 너무 쉽게 칭찬해서 

옛날에 나 100점 4개 맞고 하나 80 몇 점 맞은 거로 뭐라 하던 사람이 칭찬을 너무 쉽게 하는 거야 

나는 그 칭찬이 너무 귀하고 비싸서 안해주는 건가 했는데 오빠한테 너무 쉽게 하는 거 있지 

엄마가 오빠를 조금 더 아끼는 거 알아 티 안내려고 한 것도 물론 알지 엄마는 오빠가 힘든 티를 안내서 걱정이라며 

엄마는 오빠를 가여워했잖아 나는 아무도 나를 그렇게 여겨주지 않아서 내가 나를 불쌍하게 여기다 정신병 왔는데 

그래도 모르지? 

내가 어떻게 다시 일어섰는데 왜 나를 또 무너뜨려 나 정말 힘들었는데 

그래도 나는 엄마를 평생 미워할 수 없지 나는 엄마를 너무 사랑하니까 

내일 또 학원 가네 재능 없는 내가 뭘 그릴 수 있을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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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나랑똑같다.... 난 결국 그래서 시도조차 못하고 강제로 엄마가 원하는 학교왔는데 결국 우울증 도져서 자해엄청심하게하고 내가 너무 싫어짐... 우리엄마도 똑같이말했어 재능도 없는게 그런거로 어떻게 밥벌어먹고 사냐고....
3년 전
글쓴이
마음 아프다 익인이 하고 싶었던 건 어떤 거였어? 지금이라도 시작할 수 있다면 작게라도 했으면 좋겠다 사실 나도 지금 하는 거 한번이라도 해보지 않으면 후회할까봐 시작했어 익인이 언제라도 꼭 한번은 해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 아프지 마
3년 전
익인1
난 음악이었는데.... 이것도 내가 자존감이 바닥인채로 시작하니까 도저히 배울수가 없더라..... 나까짓게 이걸 배워도 되나 하는 생각에 한달만에 그만뒀어.... ㅜ
쓰니도 아프지 말았음 좋겠다 쓰니는 지금 하는거 계속 해서 꼭 죽을때까지 하고싶은거 하면서 사는 멋진 사람돼... ㅜ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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