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외삼촌하고 삼촌 비교해보면
외삼촌은 다른 성격은 다 차치하고 되게 여유로움
뭔가 행동 자체도 느긋하시고 전체적으로 한국의 빨리빨리가 없음
근데 자수성가 한 삼촌은 지금 월 수익 3천은 그냥 벌면서도 사촌동생 한테 쓰는 10만원도 아까운지
한번도 추석이나 명절때 돈 주는거 본적 없음 세뱃돈도 없음
맨날 돈 없다고 그러고 벤츠랑 아우디 끌고 다님
현재는 똑같이 돈에 여유가 있지만 외삼촌과 삼촌 사이에 괴리감 개 쩜
엄마는 삼촌 보고 배우라는데 난 솔직히 그렇게 옹졸하게 사는 사람에게는 배울거라곤 돈 아끼는거 밖에 없을거 같음
뭐 나름 성공한건 알겠는데 솔까 외삼촌의 느긋함이나 진중함을 배울게 있다고 생각하지
그런 인간은 되고 싶지 않음
새벽에 갑자기 들어와선 막 뭐라고 하는데 ㄹㅇ 개빡임
심지어 이번에 취직 했는데 비록 계약직이지만 난 나름 코로나도 있는데 이거라도 어디야 라며 자축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찬물 끼얹으니까 개빡침 진짜
뭐 삼촌을 봐라 안정적이고 어쩌고 ~
진심 짜증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