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들아 딱봐도 나보다 나이 많아보이는 사람이 존댓말 써주면 기분 어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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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넘 좋아

[글쓴이]

나도 좋아 ㅋㅋㅋㅋ

[익인2]

조아

[글쓴이]

나도 좋아! 나 사실 생판 모르는 사람한테 존댓말 받은게 처음이었어서
뭔가 당황스럽고 어째선지 부끄럽기도 했었는데 어쨌든 기분은 아주 좋았어
별것도 아니지만..그런 어른이 되고 싶었어 나는...

[익인2]

존중해주는 느낌 멋쟁이으른!

[익인3]

완전 좋아

[글쓴이]

완전 좋아? ㅋㅋㅋㅋㅋㅋ나도 완전 좋아!!
근데 나이 어린 사람 중 성인인 사람 말고 교복입고 있는 친구들과 대화할 일이 일년에 한두번 있을까 말까지만..
내가 느꼈던 그런 좋았던 감정을 그 친구들도 느꼈으면 좋겠어..

[익인3]

아마 다들 그렇게 느낄거야!! 나도 나보다 어려 보여도 존댓말 쓰는데 반말 쓸때랑 비교하면 표정이 다들 엄청 부드럽더라구!!

[글쓴이]

후.. 좋으면 좋다고 춤이라도 춰주면 얼마나 좋을까?
나도 같이 맞춤 춰줄 수 있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익인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서로 민망하지 않겠어!? ㅋㅋㅋㅋㅋ 내가 쓰니 만나면 엄청난 막춤을 보여줄게 ㅋㅋㅋ!!!

[글쓴이]

3에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후 언젠가 만나게 되면 지지않고 내 트월킹을 보여주겠어 기다려라.................

[익인3]

글쓴이에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트월킹 기대하고 있을게 연습 많이 해두라!!

[익인4]

진짜 좋음 ㅜ

[글쓴이]

ㅋㅋㅋㅋ진짜 진짜 좋구나!!
나도 진짜 진짜 좋아

[익인5]

좋지

[글쓴이]

좋다는 말이 참 좋다

[익인6]

좋아

[글쓴이]

어쩌다 교복 입고 있는 친구들하고 대화할 일이 있을때 존댓말 쓰면
어쩐지 그 친구들이 좀 삐그덕 거리는 것 같아ㅋㅋㅋㅋ 근데 그게 또 귀엽고 그렇더라
아마 나도 그랬었겠지? 좋은 인상으로 남아서 그 친구들도 어른되어서 그랬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