촉 에 게시된 글입니다 l 설정하기어떤 촉인이가 질문자가 언급한 적도 없는 관계성의 디테일까지 집어내는 거 보고 소름 돋았는데... 촉인들은 자기가 이전에 말 한마디 섞어본 적 없을 생면부지의 사람이 처한 상황을 모바일 화면 너머의 짧은 글만 보고 답을 제시하잖아 제일 신기한 부분 물론 100프로 맞을 수는 없겠지만 완전히 같진 않아도 대부분 느낌이 거의 비슷한 이야기를 하더라구 상대의 어떤 신상정보도 없이 느낌대로 이야기하는 게 어떨 때 보면 진짜 무당보다 더한 무당이라는 생각도 들고 무슨 신기가 있는 거니?... 어떤 촉인이는 머릿속에 이미지가 스쳐지나간다고 표현하던데 도대체 무슨 원리(?)로 그렇게 잘 맞히는 건가 싶어서 너무 신기하고 궁금해서 물어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