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사한 지 얼마 안 됬을때는 진짜 일해서 행복하다 좋아하는 일 해서 너무 좋다 열심히 할거다 이런 마인드였는데 입사한지 1년 된 지금은 몰라.. 될 대로 대라지... 돈 주는만큼 할거야... 날 찾지도 마세요 이런 느낌 첨엔 웃겼거든 웃기려고 하는 말인 줄 알고? 근데 진심인가봐 초반에는 원장(병원일함)이 야간에 나와달라는 식으로 하면 아유 당연하죠 하고 후다닥 나가고 수당 더 받아서 행복해!!!! 일 재밌어 뽀너스!!!!! 였거든 근데 지금은 원장이 야간이라는 말만 꺼내면 칼퇴할 준비한다그러고 ㅇㅇㅇ...(원장 이름) 야간에 날 찾지마라,,. 평생 눈을 못뜨고싶은것이냐 이런식으로 드립침 나는 지금 취준생이라 일이 너무 간절하기도 하고 애초부터 일하는게 되게 재밌는 사람인데 애인이 이렇게 어느순간 변한 거 보니까 약간 음..? 스러운 느낌 난 애인이 일에 대해서 긍정적이였던 거 되게 보기 좋았거든 애인 직장땜에 본의아니게 장거리가 됬지만 그것도 애인이 좋아하는 일이니까 별 생각도 안 들었고.. 근데 저렇게 한두번 드립치더니 어느순간부터 출근시러병이 걸리니까 어휴 자기야가 절로나옴 열심히 안 하는 게 보이니까 뭔가 내가 아는 사람이 아닌 거 같고 괜시리 한심해보인다고 해야하나 애인이 싫어진건 절대아님... 이 요상한 마음을 뭐라규 말해야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