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인스타에 엄마가준 팔찌끼고 사진찍어서 올렸는데 내친구한테 나 남자 생겼냐고 못보던 팔찌라고 선임들이 바람난거 같다고 말해서 내친구 완전 빡.치고 그 이후엔 좀 잠잠한가 싶었는데 알고보니 내 친구가 다른친구 만나러간다 하는데 나도 같이가냐물어보고 오늘 인스타 프사 지겨워서 내가 좋아하는 아이돌 손사진 올렸더니 나랑 친하지도 않은 전남친 친구가 내 인스타보고(맞팔이여서) 나 남자생긴거 같으니까 포기하라고 했더니 그걸 또 내친구한테 물어보고ㅋㅋㅋㅋㅋㅋ 아주 날 깍아내리고 싶어서 안달난 놈처럼 그리고 오늘 너무 무서웠던게 나 몰래 사주도 보더니 다른사람한테 전화로 점보는거 하는데 그 잠보는 사람이 요즘 왜이렇게 근심걱정이 많냐며 걔에 대해서 좀 맞추니까 내 얘기 꺼내더니 나랑 아직 연이 이어져 있다며 촛불을 키자고(굿을 말하는거같아) 그 값이 200만원인데 지 친구한테 150빌려달라고 했다더라 결국 못한거 같은데 너무 무섭다 이젠... 내친구는 걔가 딱하기도 하고 받아야될 물건도 있어서 연락을 이어가는데 오늘 겁나 화나서 걔한테 엄청 뭐라했다더라 장문으로 아직도 날 좋아하는거같아 마음정리가 안된다 ㅇ떨고ㅋㅋㅋ 걔가 휴가나오면 난 그냥 집에만 있으려고 내집 알아서 찾아올까 무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