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요약해서 말하면 내가 어떤 내용에 대한 장난을 쳤는데 내 장난에 그 친구가 상처를 받았어 내가 사과하면서 우리 둘이 원래 그런 장난 주고받아서 괜찮을 줄 알았다 할 말이 없다 미안하다 하니까 그 친구가 자기는 이 내용에 대해 장난친 적 없다고 뭐라고 해서 일단 미안하다고 사과했는데 그 친구가 나한테 먼저 그 내용으로 남들 앞에서 꼽도 엄청 주고 남들 앞에서 이걸로 장난 많이 쳤거든 나 그것 때문에 뒤에서 울기도 했는데 장난인 거 알아서 그냥 넘기기도 했었고 이거 말하려다가 너도 그랬잖아 너도 그랬잖아 하면서 싸움만 날 것 같아서 말 안 했어 그냥 지금은 걔도 장난으로 받아들이고 화해한 상태고 근데 내가 쟤가 저렇게 꼽줬던 일이 자꾸 생각나서 기분 나쁘거든.... 우리 둘이 서운한 거 있으면 그때그때 말하기로 하자고 하고 끝냈는데 걔 잘 텐데 이런 일 서운했었다고 말해 놓는 거 좀 별로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