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와서 몇시간 후에도 생각하니 빡치더라고. 집보는 날 책상도 넣어줄수 잇냐물엇더니 알앗다고 함. 계약 당일 의자도 잇죠..? 라고 물어봣는데 없어요 그 몇푼 안하니까 사세요 ㅋㅋ이럼 계약서 이름 맞는지 비교하고 부동산 계약이 처음이라 서류 엄마한테 찍어보내고 잇엇거든? 근데 불쑥 계약금 넣엇냐 이러고 또 재촉. 왜 빨리 안넣냐 이런 뉘앙스로 ㅋㅋ 안넣엇다니까 자리에서 일어나 나가더라? 확인하고 있는 거 안보이나? 집주인이 안와서 대리 위임장 확인하겟다는데 그게 없대 잃어버려서 그래서 집주인이랑 영상통화로 얼굴 확인햇거든 근데 그거보고 자기네 부동산 다 믿을 수 있는 매물만 내놓는데 임대인도 기분 나빠하겟다고 말함 근데 영통하는거 보니 별로 기분 안나빠보이던데? 지가 더 기분나빠보엿음 그리고 계약금 넣고 난후에 뜬금없이 하는말이 믿음이 안가면 이사 날짜를 늦추는 게 어떠냐더라 집주인 만나고 하시면 그쪽도 더 안심일거아니에요~ 하면서 짐도 좀 옮기고 계약하러와서 계약금까지 넣었는데 내쪽에서 요구하지도 않았고 오히려 계획 차질이 생기는 거 뻔히 알면서 신종 엿먹이기인가? ㅋㅋ 내가 진짜 머리가 나빠서 그 당시에는 이렇게 안빡쳣엇거든 걍 이 사람 왜이러지 기분 나쁘네 정도 생각햇는데 다시 생각해보니 이 인간 뭐지 싶다 이미 계약서 썻고 내일 잔금 넣으니 뭐 대충 데면데면하게 지낼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