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폭은 진짜 평생 트라우마임..

대학진학한 지금까지 중딩때 당한 학폭기억이 남아서 간혹 꿈속에서 나오곤 함.. 

중딩때 같반 패거리들에게 1년가까이 폭언 폭행당한건 기본 베이스였고 대놓고 내앞에서 왜사냐고,방학때 걍 교통사고로 죽어버렸음 좋겠다고 말한 애 아직도 이름 석자 기억나는데 아직도 학폭보고 과거의 실수니 학창시절 추억이니 미화하는애들보면 한대 때리고싶음 

학폭도 범죄에요..

[익인1]

맞아

[익인1]

커서도 치유하기 힘든 듯

[글쓴이]

지금도 사람 사귀는데ㅜ어려움이 많음..저사람이 내 뒷담하는거 아니겠지?하고 불신만 생기고....

[익인2]

나는 33살인데 국민학교때 나 왕따시키던 애들 싹다 찾아가서 사과받고옴

[글쓴이]

와...익인이 개멋지다ㅠ난 부모님 대동하고 주동자였던애 한명에게만 사과 받아냈는디

[익인2]

기억몬하는 이들이 많더라

[글쓴이]

가해자들은 학폭한 기억을 걍 학창시절 철없는 과오정도로만 기억하니깐..

[익인2]

진짜 결혼만 안했어도 사실 다 찾아가서 손가락이라도 하나씩 자르고싶었는데. 내가 32살에 나중에서야 안 사실인데 같은학교 다닌 내 동생한테도 해코지했더라고. 그래서 찾아다님. 3개월간. 웃긴게 그 주동자들 중에 선생도 있고 약사도 있더라ㅋ 참 웃긴세상이야ㅋㅋㅋ 그런 인성 머저리들이 선생도하고ㅋ 나는 경찰인데 학폭당한 기억땜에 아직도 약자괴롭히는 사람들보면 병적으로 치가떨림

[글쓴이]

2에게
워...사람인가...진짜 그런애들은 싹다 취업길 막히고 그래봐야해

[익인3]

난 학폭 자체는 트라우마가 아닌데 가끔 사람들이랑 얘기할때 저사람이 사실 날 싫어하면 어쩌지 이런 생각 들때가 있음...

[글쓴이]

헐 나도이럼 ㅜㅠㅠ

[익인3]

학폭을 당했다는 것 자체는 더이상 내가 살아가는데 영향을 주지 않고 이제 아무렇지않고 힘들다 그런건 아니지만... 걍 사람을 대할때 있어서 좀 더 조심하게 되는건 있는 것 같아...
내가 원체 사람에게 친절하게 대하는 그런거 있어서 불편하거나 그런것도 아니고 아는 언니오빠동생들 친구들도 너 진짜 착하고 친절하다 내가 본애중에 젤 착하다 이런 말 해도... 정말 가끔이지만 사실 속으로 내가 싫으면 어쩌지 이러게 되는 것 같아ㅜ

[익인4]

나도 몇년 전 일인데도 꿈에 나와서 진짜 꿈인거 알지만 너무 소름끼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