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에 지장 올 정도로 뚱뚱한 것도 아닌데 엄마가 무슨 말을 꺼내도 내 말에 꼬투리를 잡으면서 살에 관한 소리를 하니까 이젠 죽고싶을정도로 힘들어... 예전엔 전화로 나같은 딸 남들한테 보여주기 창피하다고 집에 오지말라그러고 한달만에 본 딸인데 나 : 회사에서 준 참치선물세트 까먹고 안 가져왔다 엄마 : 가져와야지 선물세트를 먹어야 할 몸이 아닌데.. 추석에 오는 사람들 중에 제일 무겁겠네 이러고.. 난 안 빼도 괜찮다고 그러면 어떻게 그런 생각을 가지고 살아갈 수가 있냐고 대단하다고 비꼬고.. 가족이 이런다는게 진짜 너무 힘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