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랑 술먹으면서 대화하다가, 담배 꺼내길래 아 이제 술자리 접고, 대화 끝내고 슬슬 담배피러 가나보다. 했는데 그 자리에서 라이터를 딱 키고 불을 붙이는 거야. 그 모습을 보는데 진짜 너무 화가 나더라고? 나를 존중을 안 해주는 느낌인 거야 나는 화나면 눈물이 나는 앤데, 그거 꾹 참고 걍 아빠 밉다. 말하고, 환기시키고 치우면서도 아빠 얼굴 안 봤거든 아빠가 우는 거 되게 싫어하시거든. 그래서 걍 참고 묵묵히 치움. 근데 이렇게까지 화가 나는 게 정상인걸까? 라는 생각이 들었어..아빠 입장도 이해해줘야 하는 걸까. 이해 해줘야 하는 부분은 뭘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