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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글 : https://www.instiz.net/name/38914137?category=1 엄청 고민하다가 남친한테 전화해서 남친이 집 앞에 와서 만났어 글에 썼던 내용 그대로 말했고 글 내용 외에도 여러개 있었던거 다 얘기했거든? 결혼에 대해서 진지하게 다시 생각하고 싶다고도 했어 근데 한 5분동안 가만히 있길래 내가 무슨 생각해? 하니까 너 일단 입닫고 조용히해 이러는거야ㅋㅋ 진짜 4년사귀면서 저렇게 말하는거 처음들어봤어.. 그러더니 너는 결혼이 장난이녜서 장난이 아니니까 이렇게 말하는거다 했더니 자기 말에 말꼬리 잡으면서 토달지말래 그러더니 친척누나일은 자기도 몰랐는데 그건 미안해 이러더라 그리고 지금은 자기가 화가 너무 나서 주체가 안된다고 그냥 집 들어가래서 들어왔어... 엄마 아빠한텐 아직도 말 못했고 어떻게 해야할지ㅋㅋㅋ...진짜 아까 남친집에서 나와서 지금까지 멍하고 아무생각이 안나추천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