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그거 빼고는 좋은 친구긴 해 착하고.. 근데 약간...난 173이고 걘 169거든? 둘다 큰데 자꾸 너 옆에 있으면 난 너무 조그만해져...난 조그매...이런 식으로 말하고 같이 있으면 자기가 나에 비해 작다는 걸 어필하는 듯이 내가 젤 작아...이래 자꾸ㅋㅋㅋㅋㅋ 나한테 뱁새? 흰 오목눈이? 그 귀여운 새 사진 보내면서 난 자꾸 이런 거 닮앗댕 ㅜㅜ 이러고... 자기보고 계속 모찌모찌하다 하고... 나쁜 친구는 아니고 이게 손절 사유도 아니라서 말하기도 뭐한데 들을 때마다 너무 들어주기 힘들어 어떻게 해야 상처 안 받게 그만두게 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