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졸업때 보건 선생한테 쏘아붙이고 올건데 어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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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그냥 속상했었다고만 얘기하는게 어떨까...??

[익인2]

글케 말해서 좋을 게 뭐가 있나 싶다 이미 마음 정해서 어떻게 하든 니 일이긴 한데.. 그냥 니 감정 다 쏟아 부으러 가는 거 같음 나라면 정말 굳이? 그 쌤은 악의가 없었던 것 같은데 그런 소리 들으면 멘탈 터지고 되게 속상할 것 같음.. 아무리 화나도 그냥 가마니 아니면 텍스트로 조곤조곤 말씀드리는 게 나을듯

[글쓴이]

그런가...내가 그 선생 때문에 맘고생 너무 심하게해서 이성이 나간걸지도 모르겧더....

[익인3]

악의 없이 도와주려고 한 거면 화풀이 같아 직접적으로 막말한 건 담임이랑 수학이잖아

[글쓴이]

근데 난 저 사람때문에 그냥 누구도 못믿게 되어서....그냥 다 그런거야?

[익인3]

응 담임선생님께 말해서 속상하고 힘들었다고만 해도 충분할 듯 분노의 대상이 잘못 된 거 같아

[익인4]

음 쓰니 마음이 엄청 속상한 건 이해가 가지만 그 선생님은 악의 없이 행동한 건 맞는 것 같아 그리고 화가 난 대상은 오히려 보건선생님보단 담임선생님같아 정 속상하다면 가서 그때 담임선생님께 말씀 드려서 많이 속상했다고 말만 하는 게 좋을 것 같아

[익인5]

교육청에 신고만 하고 조용히 넘어가.... 졸업식에 분탕질하는거 쓰니 너 자신한테 이미지 실추야ㅠ 누가 잘못했든 좋은 소리 안나오니까 형식적인 절차만 밟는게 제일 나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