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속으로 연애해도 될까.. +) 후기 들고 왔어여~~~~ 일단..어제 연락 안와서 하 익인이들한테 어떡하지 하 망했다 난 안되는구나 라고 생각하고 포기하고 있었는데!!!!! 오늘 저녁 연락이 왔습니다..하지만 난 칼답은 못했지.. 진짜 문자 보자마자 심장이 쿵..... 그 분이 엄청 죄송해하시더라고 늦게 연락해서 죄송하다고 했어...그 분이 쪽지 받고 너무 좋았는데 계속 할까말까 고민하다가 문자 보내게 됐대!!! 난 진짜 말라 비틀어지는줄알았어... 서로 나이도 묻고 뭐 하는지도 묻고... 너무 떨면서 달달달 떨면서 타자 쳤어.... 그리고 내가 제가 쳐다보는거 눈치채셨어요? 라고 물어봤는데 당연히 눈치 챘대 그렇게 티나게 뒤돌아서 쳐다보면 누가 몰라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라고 하셨어 ㅋㅋㅋㅋㅋ어쨌든 나 약속 잡았다..다음주쯤에 만나기로했어..엉어어어어어어어어어엉ㅇㅇ 이게 실화인가 근데! 나이는 정확히 말 못해줄거같아 혹~시 모르니까 일단 20대 초반이셔!!!! 어쨌든 기다려준 익인이들 너무 고마워.. 많이 궁금했을텐데ㅜㅜ 궁금증이 풀렸을지 모르겠다...다들 고마워!!!!흐러어어으으아어어어어어터터어으어어어엉 데이트 후기🖤 일단!! 기다려줘서 곰마오.. 그 분이 데이트 하기전에 한번 만나봤으면 좋겠다고 하셔서 카페에서 만났어..ㅎㅎ 내가 번호 딴 카페.. 이건 데이트가 아니다 아니다 생각하면서!!! 꾸안꾸로 입고 갔어ㅠㅠㅜㅜㅜ 만나서 이런 저런 얘기 하고 데이트 할때 뭐 먹고싶은지 어디가고싶은지 얘기하는데 그 분이 생각보다 나보다 더 부끄러움을 많이 타시더라고..그래서 거의 내가 리드 했어 ㅋㅋㅋㅋㅋㅋ계속 고개 숙이면서 손 꼼지락 꼼지락 하고 ㅋㅋㅋㅋㅋ 근데 시간 지나니까 장난도 치고 손도 스치..고...스치고나서 내가 너무 티나게 부끄러움 타서 그 분이 어 뭐야 이때까지 안떨린척 하는거야? 왜 갑자기 눈 못마주쳐 이러셔서 나 진짜 너무 떨려써우휴ㅠㅜㅠㅠㅠ 그리고오늘!!!!!데이트를 했다!!!!! 근데 그 분....라이더 자켓에 청바지 입으셨는데 와....진짜 와.....너무....와....또 반했어...만나서 밥도 먹고...너무 추워서 카페 가서 얘기하고 우리 집앞 공원 걸으면서 얘기하는데 ... 같이 걷고있는데 내 옆으로 차가 너무 훅 지나가서 그 분도 놀래고 나도 놀라서 내 어깨 감싸고..자기쪽으로 끌어당겼어ㅠㅠㅠㅠ아..진짜 설레더라.. 너무 좋아서 웃음 터졌는데 그 분이 이런거 좋아해~?~ 이렇게 능글맞게 해주셔서 심장 또 아팠어ㅠㅠㅜㅜㅜㅠㅠㅠㅜ 말투가 좀 나긋나긋 하시거든...ㅜㅜㅜㅜㅜㅜ 그 분이랑 나랑 집도 가까워서 나 집 데려다 주셨는데 내 머리카락에 뭐가 붙었나봐 그래서 내 머리카락에 붙은거 떼주면서 집 들어가서 연락해 이러는데 내가 그분이 머리카락 만지시는거에 집중해서 대답 못했더니 뭐야 왜 대답 안하냐..이러면서 시무룩하길래 내가 해야지 해야지!!!!!이랬는데 그 분이 안하기만 해 이러면서 장난치다가 집 왔어...사실 더 같이 있고싶었다...휴 완전 남친...아니냐..근데 남친은 아직 아니야..ㅎㅎ 그 분이 자기는 천천히 만나보면서 연애하는게 좋다고 하셨거든....이상형도 물어봤는데 그건 왜 궁금한데~? 이래서 나 또 당황하고..ㅠㅠㅜㅜㅠㅠㅠ내가 또 부끄러움 타니까 그분은 웃고.. 그랬어ㅠㅠㅜㅜ일단 그 분은 능글+부끄러움+눈웃음 이신거같아....ㅜㅜㅜㅠ나는 데이트 잘 끝냈다고 생각했는데 아ㅠㅠㅜㅜㅜㅜ모르겠다ㅠㅠㅜㅜ긴 글 읽어줘서 고마워... ❤️ 안뇽 익인이덜~ 나 왔어 다들 잘 지냈어?! 다들 그 분과 관계가 궁금하겠지~ 아직사귀는 단계는 아니고 달달하게 썸 타는중이야..희희..지금은 부끄러운 단계는 지나갔어! 그렇다고 안설레는건 아니다! 첫 데이트 하고 나서 잠깐 저녁에 만나서 저녁 데이트 했는데 동네에서 밥 먹고 우리 둘다 걷는거 좋아해서 공원 많이 걷는데 첫 데이트 할때도 잠깐 만났을때도 내 손은 절대로 안잡고 계속 걷던 사람이 갑자기 너무 자연스럽게 손을 잡은거야 그래서 내가 이거 뭐야~? 이렇게 장난식으로 말했더니 그분이 아니 손이 차가워 보여서~ 이래서 내가 좀 놀려줄려고 안차가운뎅? 이랬더니 아니 너 차가워 차가워 얼음장같아 어휴 이러면서 자기 자켓안에 손 잡은거 넣는거야...ㅠㅠㅜㅜㅜㅜ진짜 너무 귀여웠는데 너무 설렜다..그렇게 저녁에 손 잡고 흔들흔들도 하고 얘기하고 걷다가 내가 그 때 좀 루즈한 니트를 입고있었는데 손 잡고 흔들흔들 하다보니까 내 어깨가 좀 내려가서 브라끈이 보였나봐 난 그것도 모르고 손 잡는거에 온 신경이 쏠려서 몰랐는데 그 분이 보고 갑자기 손 빼고 멈추더니 어...그..이러다가 진짜 살짝 찔끔 내 니트 잡아서 올려주면서 깜짝놀랐잖아 00아(내이름)이러면서 다시 내 손 잡고 걷고 그랬어 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그리고 시간 늦어서 그 분이 내 집 앞 데려다 줬는데 너어무 아쉬워하는게 눈에 보이는거야 ㅋㅋㅋㅋ 잘 들어가고~어..잘 들어가고.. 계속 이렇게 하길래 내가 계속 웃으면서 뭐야 ㅋㅋㅋㅋ자꾸ㅋㅋ할 말 없지? 나 간다~? 이러니까 아니! 잘 들어가고..아.. 진짜 보내주기 싫다..라고 엄청 작게 웅얼거려서 뭐~? 안들리는뎅? 이러면서 놀리니까 고개 푹 숙이면서 아 놀리지마..이래서 진짜 너무 귀여웠어ㅋㅋㅋ그렇게 집 앞에서 계속 그러다가 갑자기 둘다 말 없어지고 서로 얼굴 보고 있다가 갑자기 나를 안고 안놔줬어 ㅠㅜ흐으으으아그으응ㄱ 진짜 떨려서 몸 달달 떨리는거 티 안낼려고 노력했어 그렇게 그 분이 나 계속 안고있으면서 나 맨날 너 연락만 기다려 나도 내가 이렇게 너 연락만 기다릴 줄 몰랐어 봐 너 얼굴 보면서 말하면 너무 부끄러워서 이렇게 얘기하는거야 이렇게 말했어ㅠㅠㅠㅜㅜ진짜 나 한글자 한글자 다 생각나 너무 설레고 너무 좋아서..ㅠㅠㅠㅜㅜ 나 놓고 다시 나 보더니 집 조심히 들어가고 연락해 이러고 각자 집 들어갔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ㅜㅜㅜㅜㅜㅜㅜㅜㅜ진짜 별거 없쥬~? 근데 이게 하루안에 일어 난 일입니다...댑악🤭우리 둘은 저녁 데이트를 자주 하는거같아! 전화도 새벽에 많이 하고 그랬어...희희 오늘은 왕창 길다..다들 읽어줘서 고마워🖤 💓 안뇽!! 나 왔오~~~~ 나 이제 그 분이라고 안하고 오빠라고 할려고 ㅋㅋㅋㅋ너무 정내미 없으니까ㅋㅋㅋㅋ 음 일단 어제 낮에 만나서 저녁까지 데이트 하고 놀았는데 사실 오빠가 사귀자는 말이 없어서 내가 먼저 할려고 고민하고있었거든..오빠가 자꾸 사귀자고 말은 안하면서 나 좋아해? 좋아한다고 말해봐 응? 말해주라 이러면서 자꾸 놀려서 진짜 속으로 심란하기도하면서 좋기도하면서 되게 복잡했거든 며칠전부터 나 혼자 오빠가 뭔가 간보는거같고 불안하기도 하고 그래서 어제 데이트하면서 기분 좋았는데 내가 점점 갈수록 텐션이나 심란한게 티가 났나봐 좀 우울하기도하고 그래서 저녁 먹고 좀 걷다가 집에 데려다 주는 길에 오빠가 눈치를 좀 많이 보더라고 일부러 장난치는데 내가 안받아주니까...ㅋㅋㅋ 우리집앞에 앉아있을수있는 의자가 있는데 오빠가 여기에서 앉아있다 갈까? 00(내이름)이 다리 아플거같은데 이래서 또 좋기도하고 또 밉고 그래서 오빠 두고 나 혼자 심란한 상태로 먼저 앉았어 근데 오빠가 내 앞에 바로 무릎굽혀서 숙이고? 앉아서(미안..뭐라고 설명해야될지 모르겠어 ㅋㅋㅋ다들 알거라고 믿어..💓) 나랑 눈 마주칠려고 하면서 00(내이름)이 왜그러지? 기분 안좋아? 나랑 있으면서 자꾸 우울해할거야? 이래서 내가 오빠는 왜 내가 좋아하는거 뻔히 알면서 자꾸 자기 좋냐고 물어보고! 좋아한다고 해보라고 하고 왜그러냐! 이렇게 말했어 ㅋㅋㅋㅋ너무 답답해서 그랬나봐ㅋㅋㅋ그랬더니 빵터져서 웃더니 00아(내이름) 왜그래 ㅋㅋㅋ왜 갑자기 화내 ㅋㅋㅋㅋ 이래서 내가 화가 안나게 생겼어? 난 심란한데!(근데 진지하게 화낸거 아님..약간 심란한데 투정부리듯 말했어..ㅎㅎ) 이랬더니 00아 일어나봐 이래서 일어났더니 안으면서 00아(내이름) 미안해 너 놀리는거는 반응이 너무 귀엽고 너한테 좋아한다는 말 듣고싶어서 그랬어 내가 말했지 맨날 너 연락 기다린다고 나 뭐만 하면 너 생각하고 음식만 보면 너랑 먹고싶고 내 일상이 이제 다 너 생각으로 바뀐거같아 00이가(내이름)어떻게 생각할지 모르겠는데 나 이만큼 진짜 많이 너 좋아해 00아(내이름) 사귀자 내가 잘해줄게 이렇게 말해서ㅠㅠㅠㅠㅠ 내가 알겠어...이랬는데 근데... 너무 좋은데 ㅠㅠㅠㅠ 며칠동안 서러웠던게 풀리니까 눈물이 나는거야ㅋㅋㅋㅋㅋㅋㅋㅋ그래서 울면서 알겠어..이러니까 오빠가 당황해서 왜 울어..많이 불안했어? 내가 미안해..진짜 미안해 이러면서 달래주고 진정되니까 오빠가 그럼 00아(내이름) 이제 나 좋아한다고 말해주라 라고 하면서 진지하게 달달한 눈빛으로 나 보면서 꼬시니까 내가 부끄러워서 고개숙이고 좋아해.. 이러니까 안들려~ 그래서 눈 마주치면서 좋아해.. 이랬더니 진짜? 진짜지? 너 그냥 말하는거 아니지? 이러면서 진짜 너무 좋아해서 내가 다 기분 좋았어 ㅠㅠㅠ큐 그래서 결론은 우리 사귄다~~~~~~🖤다 익인이들 덕분이야~~~RG? 다들 기다려줘서 고맙고 이렇게 긴글 읽어줘서 고맙고 다들 다 고마워...💓 펑 사진은 오빠손에 내가 낙서한거....ㅎㅅㅎ....올리는거 허락 받음!!! 2021.09.03 생각나서 들어왔다 너무 좋은 추억들이라.. 잘 사귀고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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