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팅하는데서 봤는데 엄청 긴글이었는데 요약하면 과거에 해수가 주원이를 사랑하면서도 주원이가 자기보다 훨씬 잘나가는건 좋아하지만은 않았던거, 주원이로 인해 유명세 얻는걸 불편해했던 그런 모습이 지금 태경이랑 그대로 반복되고 있다는 거였어 학폭 사건을 통해 보면 해수는 그 양가감정을 머리로 이해하고 있음 '유치한 짓'이라고 근데 감정적으로는 그게 그렇게 쉽지 않다는거지 실제로 태경이의 모델인 해수에게 기자들이 관심갖는다는 미나의 말을 들은 해수는 눈을 크게 뜨면서 놀라는데 그런 모습으로 미뤄볼때 주원이로 인해 유명해지는걸 불편해했던 해수의 그런 양가감정- 연인이 잘되는걸 응원하면서도 싫기도 한 열등감 섞인 그런 감정이 완전히 해결되지 않았음을 보여준단 거였어 결국 럽오헤는 작가님이 피셜로 제목이 양가감정에 대한 거라고 하신거처럼 해수의 양가감정에 대한 이야기란 거지 해수가 주원이에게 가져온 양가감정을 '과거의 유치했던 것'으로 머리로 이해하고 정리하고 넘어갔다면 아마 해수가 태경이 사진에서 충분히 반짝이는 자기 자신을 보고 그런 열등감이 해소되고 위로를 받은거같다는 해석이었어 원래 엄청 긴글이라 요약해도 기네 여튼 난 이 해석이 지금까지 나온것중 가장 그럴듯해 보이더라구 생각해보니 진짜 해수가 주원이랑 겪었던 일이 그대로 태경이랑 반복되고 있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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