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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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와 뭐냐 진짜

[익인1]

노동청이 아니라 경찰서에 신고 해야 될 판국인데 지금 ...

[글쓴이]

사장 여자친구가 실장인데 실장이 내 집이랑 근처에살아서 데려다준적도 많아서 내집이고 뭐고 자세한 위치까지 더 잘 알텐데 이사갈까도 생각중이야..

[익인1]

와 이건 진짜... 쓰니 미성년자야? 아님 성인?

[글쓴이]

성인이얌.. ㅎㅎ 근데 뭐 혼자 나와살고있고 딱히 도움청할 만한 사람이 없어서 조금 걱정이긴 해 그냥 노동청에서 잘 해결되길 바라는 맘..

[익인1]

글쓴이에게
아니 남의 돈 떼먹으면 좋나 개버릇 남 못준다고 참... 옛말에야 깡패 깡패 했지만 양아치 밖에 더 되냐고 지금ㅋㅋ 창피한 줄 알아야지...

[글쓴이]

1에게
깡패 출신이라지만 지금은 그냥 장사하는 사람이고 그래서 그렇구나 했는데 나한테 자기 지금 전과기록 보면 수두룩하다고 자기한테 피해주면 그냥 폭행이라고 말하더라 전과가 그리 많을 줄은 또 몰랐지.. ㅋㅋ 그래서 살짝 좀 무섭긴 해

[익인1]

글쓴이에게
대놓고 패겠다는 소리를 했다고?ㅋㅋㅋㅋㅋㅋ골 때리네 나이를 헛으로 먹었나 진짜 ㅋㅋㅋㅋㅋ이야 무서워서 뭔 말이라도 꺼내겠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장사하는 마당에 소문 이 나서 문 닫고 싶으면 더 발악을 해보라지 그래 나 같은 애 만났어야 맛대맛인데

[익인1]

글쓴이에게
또 연락 오거나 전화 문자 오는 거 다 기록, 녹취 해놔 어디라고 협박질이야 돈 몇 푼 가지고 사람 죽일 기세네 진짜 아무리 봐도 어이가 없어

[글쓴이]

1에게
내가 일한거 다 조작해서 증거제출 하면 되는거 아니냐면서.. ㅋㅋ 매장갔을때 녹음 키고 들어갈걸 그랬어.. 조금 후회중 ㅠㅠ

[익인1]

글쓴이에게
녹취가 진짜 중요해 조작해서 제출?ㅋㅋ 노동청이 그렇게 호락호락 쉬운 곳인 줄 아나 깡패였던 건 본인이 말한겨 설마?

[글쓴이]

1에게
아니 내가 노래타운에서 일했는데 거기 오는 손님들중 깡패들이 좀 있었어 그래서 사장님한테 형님형님 뭐 그러고 그랬거든

[익인1]

글쓴이에게
형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미치것소 아야~ 형님이란다~ 아이고~ 나이 먹고 배운 거라고는 사람 패는 게 전부 아냐?ㅠㅠ무서워서 뭔 말 꺼내겠냐고~ 상황 보고 증거 남기려 해봐바 좋게 이야기 하는 척 다시 연락해서 사장님 솔직히 돈 돌려주시면 안 되냐고 이런 식으로 운 띄워서 전화로든 문자로든 하면 돌아오는 대답은 있을 거 아녀 다 증거 확보해

[글쓴이]

1에게
그동안 돈달라고했을때 자기네들 돈없다고 돈 더 벌고 주겠다고 했던 내용들은 다 보관중이야.. 내가 들은 바로는 꽤 최근에 벤틀리를 샀단 소문이 있던데 말이야.. ㅋㅋ

[익인1]

글쓴이에게
오밤중에 저만치서 새총 날려가지고 벤틀리 다 뿌셔버릴라 ꉂꉂ ( ˆᴗˆ ) 아니 원래 건달들 돈 쓰는 거 별로 안 아까워라 하던데 이것도 사바사인가 지 벤틀리 살 저거 있었음 돈 그냥 턱턱 주고 턱 끝내고 말텐데 인성 왜저래 진짜

[글쓴이]

1에게
내가 밖에서 전단지로 손님 데리고온 수만 따져봐도 그동안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했는데 그렇게 돈벌게 해줘도 돌아오는건 빅 엿이니 현타가 씨게 오더라.. 새로운 알바 교육시키고 주방일도 도와주고 내 손 안닿는 곳이 없었는데... 일다닐땐 엄청 예뻐하고 너 없으면 일 안돌아가서 어쩌냐 이렇다가도 그만둔다니까 태도 싹바뀌는게.. 그냥 뭔가 허무해...

[익인1]

글쓴이에게
와ㅋㅋㅋㅋㅋㅋ진짜 깡패면 다행이지 저건 양아치잖아 ㅋㅋㅋㅋ것도 구질구질 앵애취... 골때리네ㅡ진짜ㅜㅋㅋㅋㅋㅋ 문자보내면 전화 할 스타일인데 돈 돌려달라 슬쩍 던지고 전화 오면 바로 녹취하자 조곤조곤 이야기 하면서 솔직히 일할 때 내 손 안 닿은 곳이 있었냐, 적어도 난 내 가게처럼 일했고 그 이상이었다 근데 돈 때문에 기분 상하기 싫은데도 나도 한만큼은 받아야 되는 거 아니냐 요런 식으로 이야기 해바바

[글쓴이]

1에게
사장이 직접적으로 전화하진 않아 보통 이런일은 여자친구인 실장한테 시키거든..ㅋㅋㅋ 혹시몰라서 그동안 카톡한거 다 냅뒀으니까 그나마 다행인듯..

[익인2]

돼지국밥육수충인가?
협박 증거 있으면 접근금지명령 신청해

[글쓴이]

아쉽게 증거는 없어ㅠㅜ 면전에다 이야기 들은거구.. 타이밍을 못재서 녹음을 못해서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