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한테 못믿겠다고 의심된다고 말하면 뭔생각 들 것 같아?

나 집착이 좀 있는 것 같아 

애인한테 전화 두통 했는데 안 받으면 괜히 의심되고 

카톡하는 것도 의심되고 

원래 사람 잘 못믿긴하는데 

애인이 저번에 한번 사친문제로 거짓말 친적이 있었어.. 

이 문제때문에 더 그런 걸수도 있는데 이거 아니라도 

이랬을 것 같아서ㅠㅠ 

애인한테 맏음이 없어.. 

자꾸 의심하고 이러니까 내 정신도 피폐해져가

[둥이1]

솔직히 말하면 기분 나쁘지.. 그냥 의심된다 이런 말 보단 자기가 믿음이 부족하다고 느끼는 거 같은데 믿음을 많이 달라고 얘기하는게 좋을듯

[둥이2]

당해봤는데 기분나쁨
첨엔 애가 데인게 많아서 그렇겠지 안쓰럽고 걱정되다가 내가 노력하는데도 나아지질 않으면 슬슬 짜증남 그러다보면 얜 날 뭐로보는거지 싶고

[둥이2]

남친이 어떤 거짓말을 했는진 몰라도 쓰니가 의심하고 집착하는게 거짓말 전에도 그랬다면 남친도 분명히 느끼고 있었을거고 나아지질 않으니까 그냥 당장 피곤하고 짜증나니까 회피하려고 거짓말 했을수도 있어 악순환인거야 그냥..

[글쓴둥이]

거짓말 친건 연애 극초기였어..
남친이 하는 노력 생각해봐도 뭔지 모르겠어

[둥이3]

내 남사친은 제일 먼저 든 생각이
그동안 내가 얘한테 노력 했던건 뭐지...?였고
오래지속 되니까 숨막힌다 벗ㅇ나고 싶다였대

[둥이4]

신뢰에 금 가면 되돌리기 어렵지...

[둥이5]

그거 헤어질때까지 그래..좀 나아졌다가 다시 생겼다가 그럴뿐..이미 거짓말로 신뢰 깨진 건 진짜 되돌리기 힘들어

[글쓴둥이]

진짜 그래..괜찮다 믿어보자 하다가 또 다시 무너져...

[둥이5]

나도 경험해봐서 그 힘든 마음 이해된다.. 그리고 지금 그사람이 둥이랑 안맞고 그만큼 확신을 못느끼는 것도 있는 것 같아. 진짜 날 좋아하는 게 눈에 보이고 행동도 그렇게 하는 사람 사귈땐 그럼 의심 안 들더라

[글쓴둥이]

둥이 쪽집게야..?ㅠㅠㅜ
정말 백퍼센트 다 맞는말이야
안맞고 확신을 못느끼는 거..
사실 어느정도 이별 예상하고 사귀고 있거든
나도 진짜 날 좋아하고 나도 의심안해도 되는 그런 사람 만나고싶다..

[둥이5]

내가 얼마전에 그런 전남친이랑 헤어졌거든...내가 약간 불안형 기질있고 남친은 회피형이러 진짜 난 더 알아내려고 하고 남친은 더 숨기고 하다가 내가 어느 순간 나 혼자 노력하는 거 같아서 놔버렸어..! 둥이도 지금 연애하면서 스스로 자존감 높히려고 노력해봐! 남친이 정신을 차리던지 아님 내가 정신 드니까 그런 연애가 놔 지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