냄비 불을 항상 잘 확인하자 우리집 불날뻔했음

 

 

한 아침 9시? 부터 탄내가 너무 심하길래 우리 아파트 바로 옆 공사장이라 공사장에서 뭐 태우겠거니 하고 계속 잤거든 근데 잠이 깰 정도로 냄새가 심해서 11시에 확인해봤더니 엄마가 냄비에 불 올려둔 거 깜빡하셨던 거였음... 다행히 불은 안 붙고 냄비만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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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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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뚜껑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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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진짜 위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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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도 저런적 있어...가스밸브 자동으로 잠기는거 설치해봐ㅎ..까먹어도 안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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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에 완전 필요한거다 인터넷에서 주문가능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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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에 가스밸브 타이머? 검색하면 나와 우리집은 아마 직접 오셔서 설치해주는 걸로 샀을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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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차단기 치면 많이나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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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새벽 1시 반까지 공부하다가 들어가서 자려하는데 주방에 밥솥에 불 켜져있는거야 급하게 끄고 담날에 엄마한테 내가 집 불탈뻔한거 살렸다고 했더니 엄마가 일부러 누룽지 태울라고 켜놨던거래ㅋㅋㅋㅋㅌ 새벽에 나왔더니 꺼져있어서 당황했대 머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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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ㄴㅋㅋㅋㅋㅌㅌㅌㅌㅋㅋㅋㅌㅌㅌㅌㅌㅌㅌㅋㅋ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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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진짜 큰일날뻔 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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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앞집 올려놓고 외출해서 내가 끄다가 연기에 질식하는줄.. 며칠전엔 윗집에서 켜놓고나가서 소방차만 다섯대왔었어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