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 동네 카페왔는데 바로 앞사람이 중딩 동창이야

좀 어색한 사이라 나 알아볼까봐 마스크 못내리고 음료도 못마시는중ㅠㅠㅠㅠ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ㅠㅠㅠ

[익인1]

으악 불편해

[익인2]

헐 불편할거같아ㅜㅜ

[익인3]

으아아악 불편

[익인4]

으악 날 알아보지 마쇼

[익인5]

악 마스크 밑 열어서 쫍쫍 마시자!!!

[익인6]

진지하게 자리 옮기면 안돼?ㅠㅠㅠㅠ

[글쓴이]

꽉차서 남는 자리가 업떠... 엉엉엉

[익인7]

보통 눈보면 다 알아보지 않아? 동창도 아는데 모르는척 하는걸수도??

[글쓴이]

ㅁㅈ 10년 지났는데도 내가 알아볼 정도면 걔도 알아봤을듯ㅋㅋㅋㅋㄱㅋㄱㅋㅋㅋ

[익인8]

근데 진짜 이름은 기억 안나는데 얼굴 살짝만 봐도 알아보게 됨 ㅋㅋㅋㅋ 어색해서 아는 척은 안하지만

[익인9]

알지알지 상상만해도불편 ㅜ

[익인10]

나도 그런 상황있었는데 그냥 서로 모르는척함ㅋㅋㅋ

[익인11]

헉ㅋㅋㅋㅋ 어떡해ㅠㅠ 제발 못 알아봐랔ㅋㅋ

[익인12]

난 개뻔뻔해서 그냥 모르는척하고 내할거하는데ㅜㅜㅜ쓰니도 얼룬 음료마셔야지!!

[익인13]

어색한 사이면 그쪽도 굳이 아는척 안하지 않을까? 걍 못본척해ㅋㅋㅋㅋ

[익인14]

나도 그런 적 있었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텍스트만 봐도 그 날의 불편함이 떠오르네

[글쓴이]

열심히 책 읽는 척 하다가 다른 자리 나서 옮겼다... 하 스무디 시켯는데 다녹았네

[익인15]

근데 대부분 십년지나면 걍 서로 모르는척하디않아..? 칭하지않는이상 ㅋㅋㅋㅋ 난 인사안항

[익인17]

나돜ㅋㅋㅋㅋㅋ 친한 거 아녔으면 걍 모른 척 함

[익인16]

아 생각만해도 불편ㅋㅋㅋㅋㅋ자리옮겨서 다행이다

[익인18]

나는 눈 나빠서 못봄척하는데 ㅋㅋㅋㅋ 안경 옆에 두고

[익인19]

나는 일하는 카페에 중학교 동창 자주옴..

[익인20]

서로 불편하게 마스크를 벗어보자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