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의 연애 지친다

그만 끝내고 싶어 

근데 또 가끔가다 잘해주는 모습들에 기대하고 변할거라고 마음 다잡고 나만 맘 졸이는 거 같다가도 얘가 달콤한 말 몇 마디 해주면 다시 살아나고  

이제는 달콤한 말 받는 것도 슬퍼 기뻐하는 내 모습이 너무 비참해  

내가 너무 초라해 어쩌다가 이렇게 된 건지 이젠 모르겠어

[둥이1]

헐 나다........ 점점 깨닫고 있어 이 연애가 내 자존감 갉아먹고 있는걸...

[둥이2]

내가 그랬는데 정말 어렵게 말 꺼내서 먼저 끝내고 나니까 내 자존감은 바닥나있더라

[둥이3]

근데 끝 나도 똑같이 힘들더라..
나힘들어서 부정출혈있고 그래서 그냥 헤어지자할때 안잡았는데 지금은 스트레스받아서 생리를안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