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새로 오픈한 가게 갔더니 나 따돌림 시켰던 사람이 있을 확률을 구하시오

빵가게 오픈해서 신나서 갔더니 

나 초,중딩때 왕따까진 아니고 나 생긴걸로 (뚱뚱하고, 안경쓰고, 못생겼다고) 

좀, 이상한 애 취급하고, 놀리고, 한마디로 못노는 애(순화한말) 취급하면서 내가 싫어하던 애 있었는데, 가게에 있더라고.. 

주인이랑 반말하고, 얼굴 닮은 거 보니까 가족? 느낌인가, 가족아니더래도 지인 느낌인데 ㅎ.. 

보자마자 옛날의 악몽이 파바박 떠올랐어, 

날 무시하던 눈빛.. 비웃던 표정.. 

 

아니 사장님은 친절하시고, 빵은 맛있지만.. 

다신 안 갈것 같다..하하

[익인1]

근데 약간 그런 기억있으면 뭔가 처음 가는 곳에 걔가 있을까 계속 생각하게됨

[익인6]

22 맞아 몇년이 지나도 이런생각 들더라

[익인2]

아 너무 끔찍해 나도 길에서 유플러스 옷입은 어떤애가 뽑기 한번 하라고 나한테 말거는데 걔 얼굴이 나 괴롭혔던 걔인거야 나이먹어서 못알아볼거같았는데 옛날 기억들 파바박 떠오르면서 걔 얼굴 다 알아보겠더라 너무 끔찍해서 거기로 안 가고 일부러 한번 건너서 지나다녀..

[글쓴이]

내가 초,중딩때에 비해 외모도 많이 변했고 살도 많이 빠지고해서 걔는 날 못알아봤겠지만, 난 한 눈에 알아보겠더라고ㅋㅋ 아니, 근데 빵이 맛있어서 더 짜증나.. 내 맛집...

[익인3]

에구,,놀랐겠다 가족이었으면 너 나 괴롭히던 00이 아니냐구 해주면 걔도 놀랐을텐데

[익인4]

와 진짜 끔찍하다.... 상상만해도 표정관𓃇𓂭 안됨;ㅔ

[익인5]

그냥 가 너가 왜 피해 나도 연기학원 다닐때 가해자 만났었고 무서워서 다른 핑계 되고 그만 뒀는데 후회했어

[익인7]

생각만 해도 끔찍.....

[익인8]

나도 그 이후로 절대 안 갈 것 같음 알아차리자마자 나왔을 것 같고 가족들한테 절대 팔아주지 말라고 할듯 근데 잘못한 거 없으니까 도망치듯 나오는 건 아니고 그냥 자연스럽게

[익인9]

생각만 해도 짜증난다. 가족들한테 팔아주지 말라고 하고 나도 안 갈듯. 저기는 학원가는 게 아니니까 굳이 내가 팔아주진 않을래.

[익인10]

이거 진짜 엄청 트라우마인데..가슴이 쿵 내려 앉음

[익인11]

나는 우리동네에 디저트 맛있는 가게라고 해서 갔는데 알바생 친구였는지 뭔지 학폭 열기 전까지 갔던 애 있더라...ㅋㅋㅋㅋㅋ 아무렇지 않았는데 막상 얼굴 보니까 어우 과거 생각나서 후다닥 나옴..

[익인12]

사장한테 말해 봐 진짜 생각만 해도 싫다

[글쓴이]

사장이 가족이거나 친구면 뭐 소용없겠지..ㅠ

[익인13]

나같으면 가서 고나리줌 어머 너 여기서 일해?^^ 어머 ㅋㅋ

[글쓴이]

걘 나 괴롭힌거 기억도 못할걸ㅋㅋ

[익인14]

나도 집근처 아울렛 매장에 학교다닐때 놀리는걸로 정신적으로 힘들게 한 애 일하고 있는거 보고 그 근처 다신 안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