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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 진료받고 약먹는 사람들 부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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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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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3년 전 (2020/10/28) 게시물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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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나도 그래서 알바해서 몰래 다녔었어.. 내가 아파서 가겠다는걸 왜 눈치주는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년 전
글쓴이
몰래다녀도안들키겠지?
3년 전
익인2
한달에 만이천원밖에 안 내는데 ㅠㅠㅠㅠ
3년 전
글쓴이
ㅠㅠ..그러게 아예 돈낭비라고 생각하시더라고
3년 전
익인3
흐엉 나도ㅠ 그리고 보험때메..
3년 전
익인4
나도 엄마가 우울증같다고는 하는데 병원가란 얘기는 안해서 내가 갔다와써
3년 전
익인5
정신과의원은 괜찮지 않을까? 그냥 상담하는건데
3년 전
글쓴이
아예 그런쪽을 기피하시더라고,,,진짜울고싶다..
3년 전
익인5
아 정말 너무하시다 진짜 그냥 속 털어놓는건데..
3년 전
익인6
우리집도 약간 그랬거든?보험문제도있고 근데 ㅈㅅ시도했더니 묻지도따지지도않고 그냥 병원 쳐넣어버림ㅋㅋㅋ그땐 내가 가기싫다고 빽빽댐
3년 전
글쓴이
헐 ㅜㅜㅜㅜㅜㅜ마음고생진짜심했겠다
3년 전
익인7
상담부터 받아보는건 어때? 보건소같은곳에 무료로 국가지원해주는 센터도 있어
3년 전
글쓴이
몰래갈수잇어?
3년 전
익인7
성인이라면 가능한데 익인이 나이가 미성년자라면 확실히 말해주긴 어려울것같아ㅠ
3년 전
글쓴이
나성인이야!
3년 전
익인7
그럼 정신건강복지센터라고 한번 알아봐봐!! 지역마다있어!!
3년 전
익인7
성인이라면 가능한데 익인이 나이가 미성년자라면 확실히 말해주긴 어려울것같아ㅠ
3년 전
익인8
내과 가서 약 처방 받을 수 있음
3년 전
익인8
같이 증상 말하면 끼워서 주심
3년 전
글쓴이
아진짜?
3년 전
익인8
응 이런 사람 많아 나도 먹고 있공
3년 전
익인9
몰래 가도 안 들켱~~ 부모님들이 진료기록 들춰보지않는이상..? ㅋㅋ 근데 난 다니다가 그냥 안 다니는 중..약먹어도 증상 똑같아서 내 마음가짐이 안 바뀌는 이상 고쳐지지 않을 거 같더랑
3년 전
글쓴이
그런것도있는데 우리부모님이 또 나어디갈때마다 일일히 확인하셔서 그런것도있는거같아ㅠㅠ
3년 전
익인10
너돈내고가
3년 전
익인11
약값보험처리하면 별로 안나옴 그리고 성인이면 ㄱㅊ
3년 전
익인12
난 우울증 아니고 불면증이지만 울집도 보험땜에 안된다고 결사반대 ㅋㅋㅋㅋㅋ 걍 좀비로 사는중
3년 전
익인13
일단 가봐! 상담도 약도 도움 될거야! 들키는건 들키고나서 생각해!! 쓰니 인생인데 쓰니가 먼저지
3년 전
글쓴이
응응!!고마워
3년 전
익인14
나도 한번 슬쩍떠봤거든 근데 엄마가 말을 되게 따숩게 해줘서 감동이였음 이게 진짜 별거 아닌거 같아도 크게 감동하더라
3년 전
익인15
성인이면 굳이 말안하고가도될듯
3년 전
익인16
그냥가봐
3년 전
익인17
우리집도...니가 무슨 우울증이라고ㅋ 이래
3년 전
익인18
2222 우리집도...
3년 전
글쓴이
우리집이딱이래..
3년 전
익인18
우리집은 옛날부터 언니가 예민한 성격이라 언니가 우울증 왔을때 병원가는거 어찌저찌 된거 같은데 나는 애기때부터 너무 순둥한? 이미지라 잠을 제대로 못잔다고 해도 니가???이러고 우울한ㄱㅓㅅ도 니가???ㅋㅋㅋㅋㅋ이러고 말아서...걍 사는중
3년 전
글쓴이
맞아 나도 언니가있는데 언니는 평소에도 멘탈이약하잖아~이러면서 보내주고 나는 너는왜?멘탈쎄지않아?이런분위기
3년 전
익인18
ㅠㅠ나도 쓰니처럼 그런고민 많이했거든...상담받고싶은데 어케받는지도 모르겠고 주변에서 계속 니가??이러니까 난우울한게 아닌가 싶고...걍 다들 이렇게 사나 싶고ㅠㅠ돈과시간은 없고....
3년 전
익인20
나도 성인되서 강 갔는데 걸릴 일이 없으
3년 전
익인21
정신과 다니고 있는데 내가 아는 선에서 알려주자면 익인이네 집이 가는 곳 다 확인한다 이건 어쩔 수 없는데 정신과 진료기록은 민감정보로 분류돼서 본인이 병원에서만 조회할 수 있어. 건강보험공단 온라인 조회에서는 심지어 본인도 조회 못 해. 그리고 우울증이 맞다면 꼭 치료와 항담이 필요하니까 성인이면 꼭 혼자 가봐 초진은 조금 비싼데 평소엔 만원대야.
3년 전
익인21
*항담 상담
3년 전
글쓴이
우리집이 어디가는지 다 확인한다구??
3년 전
익인21
대댓글에 어디 나갈때마다 확인한다고 하길래 적은 이야기야
3년 전
글쓴이
아아아 병원조회 자세히 알려줘서 고마워!! 이것도같이걱정했는데
3년 전
익인22
미성년자 아니면 그냥 가면 되지않아?
3년 전
익인22
나도 계속 혼자다녔는ㄷㅇ
3년 전
익인23
친구 만난다고 하고 가보는 건 어때...?
3년 전
익인24
나도 몰래 다녀!! 우리도 다 확인하는데 나도 그냥 카페가서 공부하거나 엄마도 아는 친구 만난다고 이름 대고 그래 쓰니 진짜 절박하면 거짓말 하고서라도 진짜 꼭 다녔음 좋겠어 오히려 주변사람들한테 말하면 상처만 받고 네이버 우울증 환자 카페나 인스티즈에서 비슷한 사람들이랑 정보공유 하는게 맘 편해
3년 전
글쓴이
고마워..다음주에 혼자 도전해봐야겠다
3년 전
익인24
나는 정말 약먹기 전의 삶으로 돌아가는건 상상도 할 수가 없어..ㅠㅠ 초진 제외 갈때마다 만원도 안나와.. 상담 약 총 해서 한달에 3~4만원 정도고 상담도 10분이라 정말 얼마 안걸리거든 아침에 운동간다, 아니면 저녁에 요즘 살찐거같이서 산책하고 온다 하고 후드티 입고 후드티 주머니에 약 숨겨서 집 가자마자 방으로 들어가서 약 숨기고 그렇게 해 나는..!
3년 전
익인24
쓰니 꼭 행복해질 수 있어 진심으로 응원할게
3년 전
글쓴이
고마워ㅠㅠ 나도 꼭 도전해볼게 혼자가는게 살짝 무서웠어가지고
3년 전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3년 전
글쓴이
웅웅 꼭꼭 숨겨야겠다..진짜들키면 아예평생못가게될수도있어
3년 전
익인26
거짓말하고라도 다녀 속앓이 계속하면 악화되
3년 전
글쓴이
응응!!
3년 전
익인26
정신과 인식이 바뀌어야 할텐데 ㅜㅜ
아니 솔찍히 불면증, 수면장애 이런걸로도 정신과 진료 받기도 한다구... ㅜㅜ
근데 마냥 정신과는 안좋은거야! 미를친애들이나 가는거야! 이런식이면 마음의 병은 어디서 치료받나...
우리부모님도 인식 나빴어 근데 내가 상태 안좋아지는게 눈에띄니까 그제야 열심히 찾아보고 인식이 바뀌더라...
그렇게 사람하나 끝까지 몰려야 바뀌는건지... ㅜㅜ
3년 전
익인27
나는 몇 년 동안 몰래 다녔었는데...지금은 부모님이 알고 계신듯! 근데 우리 부모님은 확실히 거기에 대한 인식이 안 좋아
3년 전
글쓴이
맞아 우리부모님도,,,우리 부모님은 아마 들키면 내가 어디가는지 쭉 감시하고 절대 병원 못가게할수도
3년 전
익인28
쓰니가 몇 살인지는 모르겠지만 만 24세까지는 청소년으로 분류되기도 해서 1388로 전화하면 상담 받을 수 있고 근처 청소년상담복지센터로 연결도 해줘! 비용 무료고 약물치료 해야 할 정도 아니고 상담만 받아보고 싶으면 이런 국가지원센터들도 있으니까 찾아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
3년 전
글쓴이
고마워!!!
3년 전
익인29
그냥 몰래가면 되는데 ㅋㅋ
3년 전
글쓴이
그럴수있는데 우리부모님은 내가 일일하 가는거 확인하셔서..혹시나 약봉투라도 들킬까봐 걱정되서 못가고있어
3년 전
익인30
몸이 아프면 병원가는것처럼 힘들면 정신과 가는건데 부모님은 왜그러실까ㅠㅠ 아픈것도 쓰니고 힘든것도 쓰닌데ㅠㅠ 윗댓들 말처럼 생각보다 저렴하니까 시간나면 꼭 도전해봐!
3년 전
글쓴이
웅웅 꼭도전해볼게'_'!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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