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진짜 궁금한게 있는데, 생일겸 친구가 밥사주로 했어. 근데 날은 안잡고

내가 하는 말에 대답만 하는 거임 

'그럼 담주에 만나자' 그러면 '그랭'이러고 

'나 비대면이라서 시간 개 많아'이러면 '오 개이득이네'이러고ㅋㅋ 

 

내가 뭐 어쩌자는 거지 날 안잡나 셒어서 읽씹 2주 넘게 했는데 답장x 

 

 

뭐 어쩌자는 거임?? 내가 날을 잡아야 돼?

[익인1]

나는 계속 그러면 걍 안만남...

[글쓴이]

오래된 친구라..

[익인1]

그럼 날짜 정확히 말해서 잡아!! 근데 보통은 그 친구가 먼저 말을 꺼내는게 맞는데...

[익인2]

먼저 날 잡아봐

[글쓴이]

지금 연락끊긴 건데 뭐라해?

[익인2]

쓰니가 읽씹한 거 아냐?? 자연스럽게 연락 다시 해보면 되짐

[익인3]

걍 너가 이 날 ㄱㅊ?하고 보내자
저정도하면 근데 친구가 먼저 며칠에 밥 사준다하고 시간 되냐 해야하지않나 ㅋㅋㅋ ㅠ

[글쓴이]

ㄴㅁㅇ 같이 더치페이해서 밥먹는 거면 내가 날 잡는건데 이건 쟤가 사주는 거라서ㅠㅜㅜㅠ 내가 함부로 날 잡기가ㅠ 원래 연락 잘 안하는데, 지금 2주동안 내가 읽씹한 상황이라..

[익인4]

보통 사주는 사람이 언제 괜찮냐고 먼저 묻지 않나 ㅋㅋㅋ ㅠ

[글쓴이]

ㄴㅁㅇ... 하.. 어쩌자는거야ㅋ

[익인5]

나도 그상황이었는디 걍 짜증나서 안만나고 깊티하나만줬음 나도 꽤오래된친구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