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에 필수적인 순서나 시기, 정답 같은 건 없어
너는 너고 타인은 타인이지
너와 타인의 인생은 비교 가능한 것도 아니고 비교할 마땅한 이유도 없으니 자신을 타인과 지나치게 비교하며 열등감이나 고립감을 느끼지 않아도 돼
너는 스펙을 비교당하는 상품이 아니야
너는 너의 인생을 살면 되는 거야
어떻게 살아도 오답은 아니지만 목표가 있고 그것을 실현하고 싶다면 실현 가능성이 있는 계획을 세워야겠지?
조바심 내지 말고 차근차근 목표를 향한 계획을 세워
성급한 감정만 앞서서는 뭐 하나 제대로 되지를 않더라 (노련한 경험자...ㅎ)
언어를 잘 모르겠으면 그 나라의 언어를 공부하고
공부를 해야 하면 기초 지식부터 탄탄히 쌓아 올리고
돈이 필요하면 아르바이트나 취업 준비를 하면 되는 거야
불필요하고 좋지 않은 감정에 휩싸여 방황하고 있지만 사실 그 굴레에서 생각보다 쉽게 빠져나올 수 있어
어떤 일이든 일단 현실성 있게 시작하고 나면 목표의 방향이 잡히거든
너무 부담 가지지 말고 일단 너의 꿈이 무엇인지, 그것을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한지 차근차근 종이 같은 것에 정리해보고 그에 맞는 현실적인 단기 계획부터 세워
장기 계획은 어차피 못 지키니까 지금 당장 시작할 수 있는 일들부터 생각해보는 게 좋아
그리고 마지막으로 인생과 죽음에 대해 지나친 부담을 가지지 않았으면 좋겠어
인생은 게임이고 죽음은 로그아웃이야
가볍게 즐길 수 있고 게임을 하면서 지나치게 지루하다던가 하는 이유로 고통을 느낀다면 언제든지 죽음으로써 도망칠 수 있어
어렵고 지루한 게임에서 로그아웃하듯 말이지
우리에게 있어서 가장 공포스러운 상황은 위기로부터 아예 도망칠 수 없는 상황이거든
하지만 우리에게는 언제든지 자살이라는 선택지가 있잖아?
사람들이 자살에 대해 굉장히 부정적인 프레임을 씌워놓아 온갖 부정적인 이미지를 느끼도록 했는데 그거 다 무시해도 돼
당장 인생에 순서가 있는 것처럼 느끼게 하는 것도, 실패한 인생과 성공한 인생을 주제넘게 정의하는 것들도 다 대중이야
사람은 뭉칠수록 멍청해지니까 그런 사회 통념들은 다 무시해버려!
다시 말하지만 너는 너고 너는 네 인생을 살아
멍청한 대중에 휩쓸릴 필요 없으니 자기 주관을 가지고 살면 돼
"죽기밖에 더 하겠어?"나 "망하면 도망치면 돼"라는 느낌으로 인생을 다시 생각해보면 가볍고 긍정적으로 살아볼 수 있을 거야
삶이 즐거워지면 어차피 죽기 싫어지니까 꼭 죽을 필요도 없지
인생을 사는 데 이유는 없어
너 자신의 존재 이유를 알 필요도 없지. 애초에 그런 건 없고 있다 하더라도 아무도 알 수 없으니까!
행복한 게 너에게 좋다는 건 명백하잖아? 너는 너의 행복을 추구하면 될 뿐이야!
원해서, 태어나고 싶어서 태어난 것도 아니잖아? 이왕 태어났으니 가능한 한 뽕을 뽑고 가는 거야!
하루 정도 느긋하게 일정을 비우고 아무데나 눕든 앉든 엎드리든 해서 인생과 너 자신에 대해, 그리고 꿈과 단기 목표에 대해 생각해봤으면 좋겠어!
생각보다 인생 별 거 없으니까 즐겁게 살아봐!
~~ 예전 고민글에다가 내가 댓 달아놓은 건데 비슷한 고민 가진 사람 많아 보여서 대충 글로 다시 올려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