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 관계하는거 땜이 트라우마 너무 심한데 어카지

지금은 고딩이고 부모님 저러는건 초딩때부터 심햇어 셋이서 침대에서 자는데 물고 빨고 다하질 않나 저번엔 학원 갓다왓다가 삽입 직전 모습도 봄 하루는 그냥 오늘밤에 안방 오지말라 그러고 문 잠근적도 잇고.. 그때 이후로 트라우마 너무 심한데 어떡하지 진짜 안방에서 좀만 소리들려도 무섭고 듣기식ㅎ어

[익인1]

으아... 정말 너 생각 안해주시네 .. 그냥 어서 성인돼서 독립 하는게..

[글쓴이]

근데 독립해야지 하ㅕㄴ서도 나 나가면 부모님 맨날하겠지..? 이러다 나 동생 생기면 어떡하지 이 생각이 먼저 들더라 솔직히 부모님이 어디 여행가거나 오랫동안 외출하거나 등등 어디 갈때마다 너무 불안해

[익인2]

헉.. 대체 왜 자식 앞에서 그러시는거지 ㅠㅠ
심지어 쓰니가 눈치챈것도 아시면서.... 왜그러실까 아휴ㅠㅠㅠㅠㅠㅠ 진짜 성인되면 독립하자..

[글쓴이]

윗댓 ㅠㅠ 동생 생기면 어떡하냐 진짜ㅠㅠ

[익인4]

나도 그래 초딩때부터 그래서 나도 지금 고딩인데 밤에 부스럭 소리만 들려도 깨..ㅋㅋㅋㅋㅋㅋ 늦게 자서 일찍 일어나고 차라리 집 밖으로 나가는 편이다 몇 시까지 들어올거다 얘기하고..

[글쓴이]

진짜 어떡하냐ㅜㅠ 너무듣기 싫고 안방에 소리 좀만 나도 못가 또 저러고있을까봐 너무 소름이야

[익인4]

나도 못 가 나는 거실도 못 가 ㅋㅋㅋㅋㅋㅋ 방에 처박혀서 이어폰 끼구 있엉.. 하루빨리 독립할 생각중

[익인5]

말씀드려봐

[글쓴이]

근데 뭔가 고딩의 입장에서 말하기 어렵다고 생각해서..아예 그런쪽으로 한번도 언급한적이 없고 모르는척 해주는편이라 어렵다ㅠㅠ

[익인5]

근데 진짜 말씀 안드리면 아예 모른다고 생각하실수있어서 걍 눈치? 를 좀 하면서 말해봐 어제 무슨 소리 안들렸어? 집에 귀신있나봐 신음소리 들려 이러고

[글쓴이]

아냐아냐 저 위에 적은 삽입 직전 모습 봣다는건 실제로 그 자세 취하고 나랑 눈 딱 마주친거임.. 엄마아빠도 알아 그러면서 당황해서 이상한 변명만 늘어놓고.. 걍 내가 눈감아주니까 ㄱㅊ다고 생각하는듯 ㅠㅠ

[익인6]

너무 사이가 좋아도 고민이네...ㅠ 곤란하겠다 ㅠㅠ

[글쓴이]

사이가 조은건가..걍 내눈에는 그냥 성욕?푸는거 같아보여 좀 별로야

[익인6]

성욕은 자연스러운거라....근데 자녀가 불편하다는데 그러는건 정말 아니긴하지..ㅠㅠ

[익인7]

아 나도 진짜 싫어 ㅈㅂ 둘이 집나가서하면 좋겠어

[익인8]

따로 쓰니 방이 없어?

[글쓴이]

잇쥐!! 셋있을때 저랫다는건 초딩때 얘기여

[익인9]

음 둘만있으신게아닌데 생각을안해주시네,,,, 보통 다른사람이 들으면 수치스럽고 그런데 ,,, 독립하자 ㅜ

[익인10]

나 학창시절에 그거 다 보면서 자라왔는데 내성적이어서 참다참다가 성인되고나서도 그러길래 진짜 미친척하고 소리지르고 토하고 그만하라고 아파트 울리게 소리치니까 그담부터 절대 안함

[익인11]

우웩..

[익인12]

와 나는 그거까지는 아닌데 약한 트라우마 있거든 진짜 무슨 조그만 소리에도 미친듯이 심장뛰고 듣기싫고 그런데 쓰니는 너무 심각한데??....너무 트라우마일거같아 이거 진짜 안겪어본사람은 모름..

[익인13]

아니 대체 왜 자식을 배려 안해주지... 셋이 자는데 하는 건 대체 뭐야 애기가 안깰 거라고 생각하나...

[익인14]

와 심하다...나같아도 트라우마 생길듯

[익인15]

정서적 학대인거같기도....

[익인16]

난 성인익인데 원래 따로 자다가 여름에 에어컨 때문에 남동생이랑 부모님이랑 다같이 한방에 잤거든.. 근데도 하시드라,,, 애기때부터 초딩저학년때까지도 같이 거실에서 잤는데 그때도 종종 봤었음...

[익인16]

그냥 난 그러려니 해.. 맨날 싸우는 것보단 사이좋은게 낫지.. 워낙 많이 들어(?)봐왔(?)어서.. 에휴... 근데 살짝 뭔 소리나면 심장뛰어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