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자체가 어릴 때부터 불평불만 많고 시기질투 열등감 심했는데 엄마한테는 내 속에 있는 얘기 다 털어놨거든 근데 말하는 나야 편하고 후련하지 듣는 엄마는 어땠을지 생각도 못했어 오늘도 내 외모 컴플렉스 땜에 짜증나고 우울했는데 항상 옆에서 같이 지내는 엄마가 그걸 바로 눈치챘단말야 그러면서 엄마가 자꾸 그런 얘기 듣고 너 우울해하고 짜증내는 거 힘들다고 말하는거야 엄마한테 엄청 미안하고 내가 잘못된 거 아는데 이런 내 성격을 고칠 수도 없어 근데 엄마가 너무 힘들어하니까 이런 속얘기는 이제 되도록 안 할 생각인데 내 성격은 못 바꾸니까 이런 부정적이고 우울한 속마음은 어떻게 털어내야할까.. 나도 나를 감당 못하겠다 친한 친구도 요새 나보고 우울증같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