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 골라줄 때 삼촌 장례식 때 얘기 하면서 슬픈 것보다 내내 넥타이랑 옷이 답답했다 그런 거에서 벗어나고 싶었다 그래서 해수랑 사귀자고 했던 것도 그런 답답함에서 벗어나고 싶어서 그랬던 거라고 했는데 이번화에서 그대로 나오네 넥타이랑 옷이 답답하다고 그런데 해수는 저번에 사귀자는 제안에 긍정했던 것처럼 태경이가 그 답답함에서 벗어나게 하지 않고 오히려 그걸 맞닥드리라고 권유하는 듯이 넥타이를 바로 매줌 거기다 태경이가 ‘객석의 조명이 켜진 것 같다’라고 독백하자 마자 교차로 나오는 해수 대사 ‘여기 네 자리 맞아’까지 연출 진짜 기가막히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