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예체능 고삼인데 벌써부터 속상해 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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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글켔다 진짜ㅠ

[글쓴이]

친구들 벌써 제주도 할머니댁 이런거 계획세우고있따 ㅠㅠㅠㅠㅠㅠㅠ 속상해 ..

[익인2]

지나고보면 다 추억... 은 아니지만 좀만 더 힘내자는 말밖에 못하겠네.. 나도 겪었지만 난 재밌었어 그때...

[글쓴이]

예체능이어써???? 재밌었다는 게 무슨 말이얌 ?? 못 놀고 준비하는 거 재밌었다구???ㅠㅠㅠ

[익인2]

노는건 부러웠지만 나름 그 시간동안 내가 하고싶은거 열심히 하는게 난 재밌었어... 사실 원하는거 하는 것 부터가 힘든 일이라고 생각하거든.. ㅠㅠ

[글쓴이]

앗 구치구치 ㅠㅠㅠㅠㅠ 근데 난 두 마리 토끼 다 잡고 싶어서 큰일이양 이 욕심쟁이,, 애들이랑 멀어지게 될까봐 너무 걱정돼ㅠㅠ

[익인2]

나도 놀고싶었는데 그냥 거기는 아예 신경 껐어 나는 2월부터 노는거다 이생각만 했지 1월에 노는건 생각도 안한듯... 두달 못참아서 1년 또 재수하는건 손해잖아ㅠ 이거 이해 못해주고 멀어지는 친구들이면 좋은 친구도ㅠ아니였을거야

[익인3]

힘들겠다ㅠㅠ 그 맘 알지알지 그래도 지나고보면 고3이 제일 힘들면서도 제일 열심히 살았던 때여서 재밌기도 했고 종종 그때로 가서 더 열심히 할걸 이라는 생각을 해••• 좀만 더 힘내💗

[글쓴이]

좀 걱정두 돼 내가 거의 두 달은 잠수 수준으로 실기준비해야 하니까 날 잊을까봐 ㅠㅠㅠ 나 없이 노는 거에 익숙해질까봐 겁나기도 하고 소외감들거같애 ㅠㅠㅠㅠ 그게 젤 걱정이당 애들이랑 멀어지고 소외감느끼는 거ㅠㅠ

[익인3]

에이 아니지! 두 달로 친구들은 쓰니를 잊진 않을거양~~~
나도 고3때 맨날 학교 안나가고 학원가서 고3친구들이랑은 두루두루 안친했지만 그래도 반에서 친한 친구들이 있어서 끝나고 그 친구들이랑 놀았엉
너무 걱정하지마!!! 쓰니 잘될생각만 해도 바빠☺️

[글쓴이]

헉 익이니두 예체능이어써?? 혹시 전공 뭐여써!?? 나두나두 맨날 학원가서 사실 반 친구들이랑 글케 친한 편도 아니긴 해 ㅠㅠㅠ

[익인3]

나 무용하다가 연영이랑 뮤지컬!!!

[글쓴이]

구래두 고마웡 ㅠㅠㅠ💛💛

[익인4]

나도 미대입시생이었어서 1월말..? 에 정시특강이랑 실기 다 끝났었는데ㅋㅋㅋㅋㅜㅜㅜ 서러웠음... 얼마 쉬지도못하고 입학하고ㅠㅜㅋㅋㅋㅋ

[익인5]

정시특강 두번했어서 공감가..특히 현역때는 너무 억울하더라고...근데 나 다군 끝난 날에 실기 끝났다고 연락하니까 다들 너무 수고했다고 만나서 놀자고 그랬었어 사실 난 친한친구들이 무리져있는게 아니고 한명씩 친한 형태였지만...! 노는건 대학 가서도 실컷 놀 수 있으니까 미련없이 정시특강 열심히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