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aver.me/FiW921fM 차명석 LG 단장은 25일 "윌슨의 몸 상태가 좋지 않아 재계약하지 않기로 통보했다"며 "윌슨을 대신할 새 외국인 투수를 물색 중"이라고 전했다. 윌슨은 오른쪽 팔꿈치 충돌 증후군으로 시즌 막판 고전했다. 이 탓에 구속도 지난해보다 크게 떨어졌고, 현재 수술대에 올라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차 단장은 "윌슨이 KBO리그에서 LG 유니폼이 아닌 다른 유니폼을 입고 싶진 않다고 했다"며 조건 없이 그를 풀어줬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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