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삼일에 한번씩 전화하는데 그때마다 자기 알바하는곳얘기를 해주는데 걔가 학원쌤이거든 가르치는 학생들이 오늘은 어쨌고 저쨌고 오늘 무슨일이 대박이였다고 막 항상 전화 내내 길게 말하는데 뭔가 내가 해본적없는일이라 그런지 친구이야기에 겉으로는 공감을 해주고 재밌는척 들어주는데 속으로는 공감을 못해주겠어 또 막 흥미롭지도 않아서 ...또 이얘기네...이생각이야 그전에는 걔 친구들얘기하고 나도 내 친구들얘기하고 그럴땐 진짜 재밌었는데 뭔가 이제는 전화를 받기가 꺼려져....나 너무 나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