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꾸 사람 먹을 것도 노리고 지 먹는거는 귀신같이 알고 달려들고 고양이는 먹을거에 초연하다더니 얘는 그런거도 없고 난 얘가 한번도 밥 정량줘서 만족하고 돌아서는걸 본 적이 없거든 아침밥먹을시간되면 내 얼굴 때려서라도 깨우고 내 입안에 있던 먹을것도 뺏어서 먹을라해는 애거든?(몸은 정상체중임... 배만 조금 나옴..) 근데 아까 김밥싸느라 재료들을 거실에 늘여놓았단 말임 근데 그거 재료 하나하나씩 전부 노리길래 한 5분동안 걔를 실랑이했더니 애가 비척비척 안방으로 들어가서 안나옴 이거 어케 풀어줘야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