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싫어하는 딸들 은근 많은듯

  글 내용 보기  

[익인1]

나둥

[익인3]

꼴도 보기 싫음 얼른 사라졌으면 술을 저래 먹는데 왜 안아픈지 모르겠음

[글쓴이]

22

[익인4]

나도 세상에서 사라졌으면
날 키워주고 먹여준건 엄마임
엄마가 벌어서 산 집마저도 그 남자가 날려버리고

[익인5]

나도 너무 싫어

[익인6]

난 싫은건 아닌데 불편함

[익인7]

나듕

[익인8]

프로이트가 말하기를 모체분리가 제일 힘들데.

[글쓴이]

헉 검색해봤는데 식물 이런거만 나오는데 혹시 뭔뜻인지 알려줄 수 있어??ㅠㅠㅠㅠㅠ

[익인8]

사람은 기본적으로 엄마를 좋아하게 되어 있데.
엄마는 나이고, 나는 엄마였고 였으니깐 실질적으로.(자궁)
근데 아빠는 사회야.
아빠는 엄마의 남편이지만 나는 학습을 통해서 나의 반쪽이라는걸 배우게 된데 (정자의 기능)
그전까지 아빠의 존재는 나에게 존재하지 않지.
그렇기에 나랑 엄마와의 한 세상에서 다른 세상의 첫 대면은 아빠이고,
아빠가 곧 사회인거야.
사회는 부조리의 연속이지.
술, 담배, 짜증. 욕설. 독단. 이기적이기까지 하니깐.

그렇다면 어떻게 할까.
여기서 반대로 아빠를 좋아하는 사람이 있어.
유아기때부터 아빠의 사랑을 충분히 받고 이해하는 사람.
이 경유를 비추어 봐서 내가 아빠를 싫어하는 이유가
사회가 아닌 아빠 자체의 문제일까?

그러기에 앞서 우리는 독립해야돼
자주적으로 .
그러면 아빠를 이해하고, 엄마를 이해하고 보둠어주게 되지 않을까?

[글쓴이]

헐..... 이렇게나 자세한 설명 너무 고마워.....헐 진짜 그렇네............ 유교과 익인가???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