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주원이나 해수 감정선은 교통사고로 뚝딱 이루어진 게 아니라 저번부터 빌드업은 되게 차곡차곡 되어 있었다고 생각함 교통사고 요소를 넣은 건 부모님 문제, 레오 전남친 문제 한 번에 같이 해결하기 위함이고 더불어서 94화 연출 보면 과거, 현재 잠든 주원이가 대비되어 나오는데 과거에서 현실로 넘어옴을 보여주는 떡밥으로도 사용된 거 같았음 사실 해수가 주원이를 버린 게 아니었고 처음부터 사랑하고 있었다는 걸 보여주기 위한 장치 클리셰는 맞지만 난 연출로 되게 잘 풀었다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