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좋아하는건 미술이었지만 딴 성적도 잘 나와서 미술하기 아깝고 현실적으로 봐ㄷㅎ 미술으로 돈 벌기 힘들었을거 같아서 엄마 아빠가 원하는대로 공대 왔는데 이제 공대와서 내 전공을 정해야하는 상황에 엄마 아빠는 내가 컴싸했으면 하시는데 난 진짜 코딩이 너무 어렵다 진짜 수업을 해봐도 너무 괴로워 예전에 코딩 수업 하다가 드랍한적도 있다 엄마가 학원 아님 과외 선생님 붙혀준다고 하지만 그럼 대학을 왜 왔나 싶어 근데 그렇다고 내가 하고 싶은게 있는것도 아니야 주위 사람들도 다 컴싸하라고 무조건 컴싸라고 돈 벌려면 컴싸다 맞는데 국제학교 다니고 외국에서 대학 다니고 있는걸 엄마 아빠 한테 너무 감사해서 보답을 할려면 걍 눈 딱 감고 컴싸하는게 맞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