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이 같은 시험 준비한다고 학원 다녔어 근데 나는 용돈 받고 살고 그 때 학원비 중에 일부를 내 용돈에서 내서 돈이 쪼달리는 상황이었거든 그거 걔도 알거 그 와중에 지 남친이랑 헤어졌다길래 이야기 들어주고 그랬는데 자기 다른 친구가 그거 듣고 깊티 줬다고 갑자기 그러길래 ...? 하다가 어 착한 친구네 그냥 이랬거든 그러니까 응 걔 착해 이러는데 뭐지 나보고 넌 왜 아무것도 안 주냐 이런 말 돌려서 하는 건가 싶었거든 나도 원래 내 주머니 사정 같으면 괜찮냐면서 술 한잔 사줬겠지 근데 난 그때 돈 없어서 편의점에서도 삼각김밥 이런 거 사먹었거든.. 너무 찝찝하거 짜증난다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