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링스토킹...제발 날 이해시켜줘 너네 왜 ()라고 생각했는지...ㅅㅍㅈ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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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니1]

나도 그렇게 봤어 정말 마음 깊이 사랑하는 사이라고 보기에는 둘 다 결핍된 부분에서 온 감정이란 생각 들어서... 범이는 상우보단 애정 있었겠지만... 근데 찐사라고 하는 독자들도 이해돼 감상이야 다른 거니까 ㅠ

[투니2]

니 그 거의 끝?에 상우가 범이 엄마라고 부르기 전이랑 후
전에는 자신 얘기 솔직하게 한 거랑 이제 엄마가 아니라 범이 생각났던 거
후에는 배신 당할까봐 두려워서 약 확인하고 그런 거
결국 마지막에 배신 당했지만 믿고 싶지 않아서 더 부르는 것 같았어

[투니2]

특히 전에 대화했을 때 입덕부정공 같아서 진짜 어우
평범한 부모님 만났으면 어땠을까 막 짠하더라

[투니2]

엄마의 저주? 평생 진짜 사랑 할 수 없고 사랑하는 사람도 믿지 못 하는 상우가 되버렸는데
진짜 고통스럽게 죽었지
수한테 엄마라고 부르고 후회루트 제대로 밟고 후회공되서 수랑 해피엔딩
이게 평범?하면 상우는 부모님 잘 못 만나서 엄마랑 아빠의 길 그대로 따라가는..
사랑하는 사람이 배신해서 죽임 당하고 결국 혼자 죽는 그런 거
배신 당했다는 사실? 믿겨지지 않겠지 범이 계속 외치지만 결국 못 만났고..
배신이라고 볼 수 있지만 그래도 상우를 사랑하는 범의 마음은 그대로인데ㅠㅠ

[투니2]

개인적으로 에필로그로
범이 죽은 다음에 흰색 배경에 상우가 범이 기다리는 거 범이 보고 달려가서 범이 울면서 배신한 거 아니라고 서로 오해 풀고 상우도 너는 엄마가 아니라 범이라면서 너 자체가 좋다고 사랑 고백 한다음에 둘이 손잡고 걸어가는 뒷모습 빠밤
이런 거 보고 싶어

[투니2]

난 범이는 마지막화에 상우 마음 깨달았다고 생각해
상우랑 계속 같이 있다가 떨어지고 나니까 다시 느껴지는 사람들의 차별들
특히 택시기사 혐이야..
유일하게 범이를 범이로 대해준 사람 상우.. 이런 사랑 또 없다ㅠ

[투니3]

범아 범아 에서 느꼈었는데 쓰니 글보니 아닌거같네

[투니4]

찐사라고 느낀건 상우가 범이랑 놀이공원에서 찍은 사진 바람에 날려버릴때...
나중에 자기가 잡히고 범이가 상우랑 그런 관계였다는 걸 알면 범이도 덜미가 잡히니깐 일부러 사진 버린게 넘 소름이었어 ㅠ

[투니5]

나는 상우가 범이한테 넌 외로워서 그렇다 공포영화를 봐도 심장은 뛴다 이런 말 할 때 찐사구나 싶었음 범이의 마음을 부정하는 듯 하지만 사실은 그게 본인한테 하는 말처럼 느껴졌음... 범이한테 사랑을 확신 받고 싶은 것처럼 보이기도 했고

[투니5]

그리고 범이가 부엌에 숨은 걸 도망간 걸로 오해하고 밖에 나가서 찾는 장면에서도 찐사라 느낌

[투니6]

사랑에는 여러 종류가 있다고 생각해서
난 사랑이라고 생각해... (눈물

[투니7]

찐사는 맞는 것 같아. 결핍 있는 관계라 서로를 더 믿지 못했던? 계속 의심하고 '너가 날 사랑할 리 없지' 이런 감정들이 불쑥불쑥 올라온 것 같아.
범이는 확실히 좋아했고 상우는 계속 자기 마음 부정하는 대사를 자주 하고 범이한테 계속 뭔가 확인 받고 싶은 대사들을 많이 했던 것 같아.
엄마 때문에 사람 자체를 못믿으니까 범이한테도 계속 '너 그래서 나 떠날거야?' 이런 느낌의 대사도 많이 하고. 나중에 범이한테 약간 집착하는 모습도 보여.
사랑이 아니라기에 너무나 사랑같은 것. 하지만 그는 범죄ㅈ.....

[투니8]

범아 범아도 그렇고 나중에 봄이한테 불리하게 작용할 수있는 사진을 날려버린거, 그리고 가장 고통스럽게 죽을거래 라며 우는 대사가 '범이에게 살해당할 것'을 두려워할 때 나온것두.. 결국 죽어갈때 범이가 아니라 엄마를 불렀으면 찐사가 아니였다고 생각들었을 것 같아. 특히 사진 날려버린건 진짜 상대방을 생각해서 손 떨어가며 버린거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