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격도 유순하고 하고 싶은 일도 뚜렷하고 실천력도 있고 조건도 무난하고... 아쉬운 건 결혼 생각하기엔 아직 조금 이르다는 거...
애인이랑 나이차가 은근히 있어서 애인이 자리 잡을 때까지 기다리면 난 이미 서른 중반은 넘을 거고...
아이는 되도록 일찍 갖고 싶은데 이걸 또 강요할 순 없으니... 하고 싶지도 않고... 고민이다... 이렇게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또 있을까 싶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