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망했는데 그냥 포기하고 대학가려는 친구들도 여건 된다면 바로 포기하지말고 오래 고민해봐 나도 현역때 그냥 가서 적응하자, 어디든 가서 잘 하면 되지 했었어 1년 대 다니다가 재수했는데 그 대학에서 진짜 너무 안 좋은 일들만 있었어 생각하는 수준이라는게... 내가 그 사람들과 똑같은 사고방식이면 모르겠지만 다른 사고방식으로 부딪히니까 너무 힘들더라 패드립 치고도 그게 패드립인줄 모르고 쳐 웃고 교수님 개무시하면서 당황시키고 금연구역에서 담배피고 가래뱉고 군기 잡는다고 애들 집합시키고 학생회비 빼돌리고 ㅋㅋㅋ 간추려서 써도 이정도야 기본적인 상식이란게 통하지 않는,, 내가 좋은 대학 안 다녀봐서 다른 곳도 이런 사람들이 있는지, 우리학교처럼 대부분이 저러는지는 모르겠어 어딜가나 이상한 사람들 있다지만 제일 괴로운 건 걔네들과 같은 수준이라서 같은 학교에 같이 다니고 있다는 자괴감이 진짜 엄청나 설명할 수 없음 나는 그래서 재수하긴 했는데 결과가 별로라서...ㅎ 아마 저기로 복학하든 맞춰서 다른 학교 가든 할거 같네 한번더 해보고싶은데 집안 사정 별로인거 눈막귀막하고 재수한거였어서,,, 암튼 나랑 같이 오늘 수능 본 친구들 고생했고 꼭 전략 잘 짜서 우리 성적 안에서 갈 수 있는 최고 높은대학 잘 가자 아자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