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친구의 친구둘 만났는데 알고 보니까 남친 중학교 동창이더라고 그래서 학교 다닐때 어땟냐고 하니까 좀 노는 무리 였대 애들한테 인기 많고 그건 알고있었는데 걔네 반에 자폐아?암튼 장애인 있었는데 그 무리 애들이 맨날 때리고 괴롭혔다는거야 그래서 그 말 듣고 바로 남친한테 어졌거든 그래서 답장도 안하고 단답하고 그랬는데 전화와서 뭔일이녜서 들은대로 말하고 사실이냐고 했더니 그건 맞는데 자긴 때린적은 없고 친구들 옆에서 욕한적은 솔직히 있대 근데 나도 중학교 다녀봤고 겉멋이랑 허세에 찌들어서 세보이고 싶어하고 그땐 다 그러는거 알자나 솔직히 그 상황에서 나서서 이러지말라고 목소리 낼 수 있는 애들이 몇이나 있겠냐 싶은ㄷㅐ 내가 얘 첨에 좋았던게 착해서였는데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ㅇ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