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진짜 적성이란게 중요하긴 한가봐

아는 오빠 이과 전교1등 내내 하고 이번 수능도 개대박 나서 다들 당연히 의대 갈줄 알았는데 자기는 진짜 책임감도 부족하고 적성도 안 맞을거고 사람 자주 만나는 그런 의사의 숙명..?? 같은 걸 감당할 자신이 없다고 의대 안간대..

[익인1]

아 개멋있다

[글쓴이]

나는 의대가 오지 말라고 하는데 저 오빠는 스스로 의대 거부.. 개멋있음 진짜

[익인1]

저런 남자 만나야지 개멋있어

[익인2]

오...적성맞는건 찾으셨대..? 내주변에 의대 적성안맞고 싫다고 미대간사람이랑 공대간 과고친구들 몇명있는데 대부분이 후회하던데

[글쓴이]

웅 자기는 어렸을 때부터 연구하는거 이런거 좋아했댔나 그래서 처음부터 공대 밀고갈 생각이었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글쓴이]

마자 그래서 후회 안 하겠냐 하니까 후회 되면 다시 공부 해서 의대를 가겠대 근거 있는 자신감이어서 더 멋짐

[익인2]

엌ㅋㅋㅋㅋㅋㅋㅋ공대...진짜 부디 적성에 맞으셨으면 좋겠다..저런 인재는 진짜 운좋게 좋은 교수님 만나서 길 안꼬이고 무사히 박사땄음 좋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