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전공 살리기도 싫고 회사에 들어가서 일하는것도 못하겠어 나같은 익들 없나..ㅜ

전자는 전공 관련해서 편입 준비를 너무 오래하다가 실패한 것 때문에 너무 지쳐서 부모님께 미리 말 했어 이쪽으로 더이상 공부하는 거 나는 너무 힘들다고.. 

후자는 내가 회사안에 들어가서 사람들 많고 꽉 막혀 있고 계속 앉아서 일하고 이런 분위기가 내 몸에 안받아...항상 몸이 일상생활 하는데 지장이 갈 정도로 망가져버려.. 

물론 나와 같은 이유는 아니겠지만 제목과 같은 생각을 하고 있는 익들은 없겠지..ㅎ 진짜 내가 뭘 해야 할지 모르겠다..어쩌다 내 인생이 이렇게 된 걸까..

[익인1]

나도 그래 ㅎㅎ
내가 뭘 하고싶은 건지 잘 모르겟어

[익인1]

편준 얼마나 했어?

[글쓴이]

나 4년...ㅜ....나이도 이제 있어서 막막해 졸업도 못해서 내년에 3학년인데 ㅜㅜ...

[익인1]

어휴.. 나도 편입했었거든 ㅋㅋ ㅜ 근데 편입 해도 힘든건 마찬가지더라고.. 조금 맞는 회사를 찾아보는건 어때??

[글쓴이]

회사는 본문에 적혀있듯이 그냥 내가 사람들이 많이 모여있고 오랫동안 가만히 앉아있고 좀 정숙된 분위기나 이런 생활 자체가 내 몸에 안 맞아서 힘들것 같더라고...회사라는게 거의 그런 분위기니까... 그리고 이제는 그런 지식을 요하거나 전문적으로 뭘 공부를 하고 준비를 해야 얻을 수 있는 그런 직업이 나한테는 너무 힘든 것 같아...그런 것 때문에 너무 많은 걸 잃어서 ㅜ

[익인1]

글쓴이에게
조심스럽지만 지금 심리적으로 지친걸수도 있어 ㅠㅠ 모든게 잘 안될것 같다는 생각 드는 거 있잖아..
그 전에 하고 싶은걸 찾는게 나는 맞다고 생각하거든.. 그게 생기면 힘든 것도 극복할 수 있을 것 같은 느낌?
물론 나도 쓰니랑 비슷한 단계야 ㅎㅎ 아직 딱 하고싶다 이런 걸 못 찾아서.. 천천히 찾아보려고 하는중..!

[글쓴이]

1에게
응응 맞아 그래서 고민이었어 전공살리는것고 이젠 못 하겠구 회사 생활은 내 건강 때문에 못하고 이러니까 내가 정말 하고 싶은걸 못찾아서 더 갈팡질팡 하는...나이가 이제는 중반으로 들어서서 그런가 더 마음이 복잡해지는가봐

[익인1]

글쓴이에게
쓰니 나이 전혀 늦지 않아... 나는 이제 후반이야 늦게라도 하고싶은거 맞는거 찾는게 진짜 중요해
건강은 나도 진짜 안 좋아 ㅠㅠ 대학병원 다닐정도로.. 그냥 지금 내 최선을 다하면 된다고 생각해..
조금 지쳤으면 정말 쉬어갈 필요도 있다고 생각행... 정말 아무 생각없이 쉬는 거 말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