ㄱ 비밀사이 보는 내 심리 뭘까...

보통 수에 이입하면 공들 다 가지고놀아도 재밌고 공에 이입하면 다른 공은 안좋아하고 그러지 않음? 근데 나는 그냥 공 세명 다 좋고 다온이만 관심 없는듯 그래서 멘공 누구든 상관없는데 그 과정에서 다온이가 노선 확실하게 못정해서 공들 상처받으면 답답할 거 같아 이게 뭘까 공들은 다 좋아 멘공 안되는 공들도 다온이 못잊는 처량엔딩 말고 꼭 행복했으면 좋겠음ㅋㅋㅋ

[투니1]

ㄴㄱㄴ 그래서 재민수현 미는 중

[글쓴투니]

아 근데 나는 재민이도 다온이 좋아하는거 같긴함ㅋㅋ재민수현이어도 수현이 성현이 고통 받는 건 안바뀌니까 이게 좀 속상한듯 공 둘이 왜 힘들어야 되지? 이 느낌ㅋㅋㅋ

[투니1]

재민수현성현 다 다온이 좋아하니까 다공일수지! 라고 생각하는데 성현이 메인공 같아서 재민수현 남으니까 그냥 둘이 되라ㅠㅠㅠ 하는 중
나도 남는 공들 힘든 거 싫어ㅠㅠ

[글쓴투니]

아항 나도 남은 공들이 이어지면 좋겠다고 생각 안해본건 아닌데 재민이가 다온이 좋아했으면 그건 힘들거같고ㅋㅋㅋ걍 남은 공이라도 다온이 못잊고 후회하는건 아니길 바람 다른 인물을 만나거나 혼자 살아도 다온이 못잊어서가 아니라 자기 인생 기깔나게 즐기고 있는 그런거이길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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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투니]

오 맞아 불쌍해서 마음 아파 약간 다공일수에서는 당연하게 공들 입장은 안중에 없는 느낌?이라 힘든거 같아 물건 고르듯이..

[투니3]

다공일수가 다 그렇더라고 정말 커리어 잘되고 되게 멋있게 그려지는 섭공은 거의 못본듯 최근엔 럽오헤 섭공 정도만 퇴장 늦게 하고 분량도 엄청 그려줬지, 보통은 다공일수든 이공일수든 섭공확정 되면 커리어고 뭐고 연재 많이 남아도 쓸쓸히 퇴장이 대부분인듯. 이물질이나 스뤠기 안되면 다행일정도.. 공어매는 맘이 아플 수밖에.. 또 그게 되게 일반적이라서 받아들이는데 수가 매력도 없는데 어장에 가볍다 이러면 공어매들 다들 한 먹는 거지 뭐 선택 못받은 공들이 원래도 잘났으니 진짜 다온이도 깨끗하게 포기하고, 그 후 인생도 괜찮게 그려지는 거면 좋겠음

공들만 묶어도 작품 하나 나올 정도로 다 너무 좋아서 보긴 보는데 연재 지날수록 점점 고통스러워 질 것 같긴 해.. 아직도 잘 이해는 안가. 대체 수가 뭔 매력이야.. 하고..

[글쓴투니]

맞아맞아 럽오헤 난 주식 안잡고 주원이 태경이 둘 다 좋았는데 태경이 잘 살아가는거 보니까 좋더라 나도 비밀사이 공들 너무 좋아서 계속 볼거같은데 점점 더 괴로워질거 같긴 해 수현이 성현이는 고생길 예약인듯ㅠㅠ

[투니3]

맞아 수 선택도 못받은 섭공이 시간 지나서 어디서 잘 살고 있다, 커리어 여전히 성공, 이렇게 그려지는 섭공은 아마 럽오헤가 유일할 듯 싶어. 앞으로도. 이게 다른 장르 다 털어서도 불문율이더라고 섭공이나 섭남주한테 분량 많이 주면 멘공 파는 사람들이 많다 보니 불만 생기고 말 나오고 작품 하차하고, 싸움 나서 작가들도 적당히 조절해서 하차 시키고 피한다 하던데 그래도.. 지금도 약간 과열되는 양상이긴 하지만, 비밀사이는 연재 기니까 최소한 퇴장할 때는 너무 나쁘게, 소리 소문 없이, 사랑없으면 모든게 끝인냥, 쓸쓸하게만 퇴장 안했으면 하는 바람이야.. 누가 멘공이 되더라도..

그전에 내가 멘탈이 터질 것 같아서 하차할 수도 있겠지만 ㅋㅋㅋㅋ 수현이 성현이 맘고생 조금만 하길..

[글쓴투니]

마자 나 뭔가 말하면서 더 떠올랐는데 섭공 되더라도 평생 수 못잊고 살아라는 반응이 많잖아 그래서 공들은 공들 그 자체로 존중받지 못하고 수를 좋아해야하는, 수의 트로피정도로만 여겨지는 느낌이 싫은거 같아ㅋㅋㅋ공들도 행복할 권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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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투니]

삼공일수라면 가능성은 희박해보이지만 이렇게 되면 모두 행복한 결말이긴 하겠다ㅋㅋㅋ나도 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