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지고 싶은데 말할 용기가 안나..

이성 사랑방 에 게시된 글입니다 l 설정하기

꽤 오래 만나서 뭔가 헤어지고 나면 내가 너무 힘들거 같기도 하고 오히려 후련해서 좋을거 같기도 하고.. 

 

말할 용기가 안나서 지금 한달째 뻐기는 중 ..

[익인1]

어차피 헤어질거 결국엔 말할거자나 한번이 힘든거지 얼른 말하자

[글쓴이]

푸ㅠㅠㅠㅠㅠㅠ 넘 힘들어ㅜㅜㅜㅜ

[익인1]

나도 2년 만나고 그랬는데 진작 헤어질걸 후회했어 시간을 끌면 끌수록 부질없다.. 시간 낭비야ㅠㅠ 둥아 꼭 말하자

[글쓴이]

헐 나도 지굼 2년 반 만났어...!!! 처음에는 엄마가 말리는거 귓등으로도 안들어ㅛ는데 사건이 하나 딱 터지고 나니깐 엄마 말이 다 맞더라,, 그때 엄마 말 들을걸 엄청 후회한다ㅠㅠ 초기에 헤어졌으면 훨씬 쉬웠을텐데

[익인1]

그치그치 어른들 말 틀린거 없어 시간 지나면 지날수록 정만 ㄷㅓ 들어서 힘들어ㅠㅠ 꼭 말하자 뭔일인지 모르겠디만 사람은 안 변하드랗ㅎㅎㅎㅎ

[글쓴이]

1에게
웅 ㅠㅜㅜㅜㅜ 조언 진짜 고마워ㅜㅜ

[익인2]

나도 그랬는데 말하고나면 아 생각보다 별거아니었네 싶더라고.. 그냥 너무 허무하고 공허하기만 했어.. 할 수 있어 미루면 더 힘들어지더라 단순하게 생각해뱟...

[글쓴이]

그래서 이제 사진이란 이런 흔적들 먼저 다 지우고 말할려고.. 1월ㅇ 지나기 전에는 말해야지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