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빠에서 만난건 아니고 그냥 번호따여서 썸타다 사귀게 됐는데 솔직히 좀 양애취삘나긴했음 근데 잘생겼어서 그러려니했는뎈ㅋㅋㅋ 사귀고나서 진짜 갑자기 카페에서 '내가 옛날에 호빠선수를 뛰어봤는데~' 이런 얘기를 무슨 어제 마트에서 시금치 사왔다는 얘기 하듯이 꺼내버리길래 귀를의심함 얼빠져서 가만히 있다가 정색하고 일어서니까 쫓아오면서 2차는 죽어도 안갔다길래 따라오지도 말고 내 몸에 손대지도 말라고 소리지르고 집왔다 그대로 차단함 갑자기 냉각나네... 같이 잔적 없는거 진짜 조상신이 도왔다 생각함 번호바꾸고 한번 연락하던데 댕ㅆㅏㅇ욕 박으니까 읽씹했었음